먹는 이야기/사먹은거 87

배달] 압구정 닭갈비 & 깻잎똥집

동네똥집 다 먹는 기분인데.. 오늘도 어김없이 저녁 식사 대신 똥집을 시켰다-_- 음.. 맛있는집은 두번씩 시켜 먹지도 하지만 이날은 매콤한게 땡겼고 배민을 뒤적이다가 고르게 되었다 매운양념깻잎똥집 더 맵게 해달랬는데 문자가 와서 더 맵게는 불가능 하다고 했다 똥무룩 50분 걸린다던 배달은 30분 정도만에 왔다 리뷰 쓰면 주는 감자튀김을 선택했는데 함게 왔고 14000원치고는 양이 매우 만족이다 아래 쫀듸기는 리뷰 써달라는 뇌물이라고.. 저 감자 이름이.. 뭐더라 암튼 제일 좋아하는 건데..ㅋㅋ 사실 저게 먹고 싶어서 시킨감도 없잖아 있고.. 양은 둘다 많아서 좋다 양념으로 윤기가 좔좔.. 여기도 감자가 들어있다 감자 :) 내가 좋아하는 감자튀김 맥주 안주로 정말 좋다 맥주 한캔해야지 단독샷 감자랑 깻잎..

육봉달 평리점 소반마리 추천 (스압)

친구랑 둘이 한잔하기로 하고 자주가는 단골집인 육봉달로 향했다 나는 일년에 대여섯번 갈까 말깐데 내 친구놈은 여길 진짜 자주 들락날락 한다 심할때는 일주일에 세번씩 가기도..-_-.. 나름 맛집이고 가격이 저렴해서 자주가게 된다 그래서 간만에 방문한 김에 사진도 찍고 포스팅 해 본다 사진은 핸드폰이 수고해 주었는데 수고는 했는데.. 화질이..음.. 역시 흔들리고 개판임 가게내부는 대충 이러하다 2층까지 있는데 2층은 단체손님 위주로 받는편이다 오픈하고 처음 갔을때는 오픈빨로 장사가 잘되어서 2층까지 복작복작했는데 이젠 2층에 불이 켜진걸 본게 언제인지 모르겠다 메뉴판 반마리는 한마리의 메뉴가 그대로 들어가고 용량이 반으로 준거라 보면 된다 육회도 주고.. 두명이 먹기에는 애매하게 많다 ㅋㅋ 돼지도 저렴함..

청주 분평동 강남면옥 갈비찜

청주 분평동 강남면옥에 다녀왔다 사실 다녀온지는 좀 되었는데 사진 정리하다 보니 포스팅 할거라며 찍었던 사진이 있어서 올려봄 ㅋㅋㅋㅋ 큰 뼈대의 갈빗대때문에 방문하게 되었다 갈비찜 소자 하나를 시켰고 잠시 후 플레이팅 되었다 기본 찬 구성 정갈하고 깔끔하게 잘 담겨져 나온다 기본으로 주었던 육수 뜨끈한게 맛있다 난 이런게 좋더라 ㅋㅋ 갈비탕 국물을 조금 준다 역시 따뜻하니 맛있다 ㅋㅋ 잠시 후 갈비찜이 나왔고 갈빗대가 커서 그런지 유독 더 풍성하고 맛이있어 보인다 양도 많아 보이고.. 먹으면서 추가로 뭘 더 시켜야 하나 고민했지만 다 먹어 치웠더니 배가 불렀다 ㅋㅋㅋ 반찬도 맛있게 잘 먹었다 가격이 약간 비싸긴 하지만 맛이 있는 집이다 조금 멀어서 자주 가긴 무리가 있지만 다음에 또 가볼수 있지 않을까 ..

배달] 서울 온족발 대구 서구점

일요일에 야식을 먹고 싶은데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튀김류는 너무 느끼해서 싫고 해서 결정하게된 족발 날씨는 춥고 소주류가 2천원 이길래 주문해 봄.. 다른건 다 집어 치우고 소주값을 보고 고름-_-;; 리뷰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서 겸사겸사 족발 소자 소주와 함께 주문! 족발이 요즘 금값이라 23000원에 먹기도 힘든데 가격은 뭐 저렴하다 생각함 뭔가 생각보단 푸짐하게 온듯 윤기좔좔 족발 비쥬얼 나는 양이 괜찮아 보이는데 짝꿍은 가격에 비해 적단다 흠.. 그런가..? 얇기는 이정도.. 예전처럼 두툼한 족발이 그립다 요즘은 다들 이렇게 얇게 썰어서 많아 보이게 한다 아쉽다 그래서 짝꿍이 양이 적다고 했구나 두점씩 먹어야 예전에 한점이랑 비슷할까 말까 얇게 써는것도 기술인데.. 흠.. 기계로 하겠지? 명이나물..

배달] 청주 장수네 감자탕 뼈찜 순한맛 추천맛집

주말간 먹기만 했는지 먹는 이야기로 도배중인 블로그 ㅋㅋㅋ 이번엔 뼈찜이다 내 짝꿍이 한번먹어보고 반했다고 몇번이고 시켜먹은 집 나한테 꼭 먹여보겠다며 1월 1일부터 주문했지만 배달을 할 사람이 없다고 캔슬을 놔버려서 못먹었던 그집 일주일뒤에 겨우 먹을 수 있었다 밥두개 뼈찜 중짜랑 밥두개를 시켰다 어차피 중짜랑 대짜뿐임 ㅋㅋ 밥 양은 그냥저냥한 수준이고 뼈찜은 생각보다 푸짐하다 들깨가루 냄새가 솔솔 나는게 침샘을 자극한다 매운맛은 맵다고 해서 순한맛으로 주문해 보았다 자세히 보니 견과류도 부서져 들어있고 깨도 뿌려져있다 흠흠 고소한건 다 들어가있는듯 그래서 냄새가 좋으다 가루가 들깨가루 저기 깨처럼 보이는게 정말로 깨 그리고 조금 더 큰 덩어리가 땅콩 부스러기 같이 딸려오는 반찬은 뭐.. 평범 그 자체..

배달] 슈퍼파파 청주직영점(충북대점) 치즈피자

얼큰하게 한잔하고 들어와서 피자를 시켰다 왜 술을 먹고 나면 배가 고플까.. 막상 먹으면 많이 못 먹는데 왜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시킬까 는 술취해서 그렇지 뭐 껄껄 시간은 새벽 2시가 넘은시각 배달의 민족을 켰으나 많은 야식집들이 문을 닫았고 2시 40분까지 마지막 오더를 받는 곳 두군데 중에서 한곳을 선택했다 슈퍼파파 청주직영점 어차피 많이 못먹을건 뻔하고.. 토핑이 잔뜩 올라간 음식들은 헤비하니까 치즈피자 라지로 주문했다 자고로 피자 잘하는 집은 치즈피자가 맛있어야 한다는 개똥 철학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끔 치즈피자만 시켜보는 집들이 있다 ㅋㅋ 새벽 3시가 넘어간 시간 배달이 왔다 새벽까지 만들고 배달해 주신분들께 깊은 감사 흠 스멜 치즈피자만의 그 특유의 냄새가 너무 좋다 다른 토핑은 따로 추..

청주 충대중문 사창동 칠돼지순대 맛집

가볍게 한잔하고 2차할만한곳을 찾다가 발견한 칠돼지 순대 느끼한걸로 1차를 했더니 고기나 튀김류를 피하다 보니 먹을게 마땅찮았고 매콤하면서 느끼하지 않은 안주거리를 찾아내었다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한테이블 차지하고 드시고 계시고 한테이블 더 있었다 토요일 밤 치고 차분하고 복잡하지 않고 좋았다 밥집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럴까 메뉴판 사진이 없네! ㅋㅋ 순대볶은 소짜와 소주 한병을 시켰다 저녁은 먹고 왔으니 밥은 따로 시키지 않음 반찬은 조촐하다 기다렸다는듯 금방 나왔다 볶으라고 주는 두자루의 주걱 짝꿍이 잘 섞어 보겠다며 주걱을 잡는다 으쌰으쌰 이거 아니라며 다시 찍으란다 2차로 으쌰으쌰 아직이란다 좀있다 찍으란다 3차로 으쌰으쌰 이제 뭐가 되어 간다며 다음에 잘 찍어 보란다 마지막으로 으쌰으쌰 채..

청주 사창동 참치맛집 모리스시 추천

참치를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먹어주는데 (비싸니까) 어쩌다보니 내 생일때마다 가게된 모리스시 벌써 4년째네 작년에 찍은 사진들이 있지만 과감히 폐기하고 ㅋㅋㅋ 새로찍어서 포스팅 해 본다 일년에 한번만 가서 그런지 사장님이 매해 가도 못알아 보시는거 같다 ㅋㅋ 평소엔 늘 밤늦게 방문했는데 이날은 오픈하고 약 한시간 뒤에 방문했다 일찍가니까 자리도 많고 좋더라 한테이블 있긴했지만 가격은 이러함 리필해 먹을거라 55000원짜리로 시켰다 다음엔 모듬회 먹으러 와봐야겠다 혼마구로회를 시키려다가 한접시만 나오니까.. 허허 그냥 리필되는걸로.. 왜냐면 많이 먹을거라섴ㅋㅋㅋ 근데 작년까진 리필에 제한이 없었는데.. 4회로 제한된걸로 보니.. 누가 와서 거덜내고 갔나부다;; 근데 참치라는게 기름져서 생각..

청주 청대사거리 내덕동 인생육회 (구 육앤샤)

1차 먹방 실패 이후 육회가 만만해 보여서 육회 먹으러 갔다 예전에 두번정도 방문했던적이 있는 가게라 뭐 손쉽게 들어갔다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으므로 근데 가게이름은 오늘 글 적으면서 처음 알았다 ㅋㅋㅋ 메뉴판 우리는 육회 소짜만 먹고 가려고 했는데.. 모듬 오뎅탕도 시키고 말았다 저날 많이 추웠다 가게 인테리어 빈자리 손님들은 죄 담배피러 나감.. 눈길을 끄는 소주병뚜껑 아트 별모양 내기 힘들었을텐데 그득하다 하트가 대세긴 하지만 손님들이 만들었을까? 재미있는 인테리어라 생각이 든다 여담이지만 좌측 상단에 세스코에서 관리하는 뭔가가 보인다 적어도 바퀴나 쥐는 없겠구나 바로나온 육회용 양념장 육회 위에 조심스레 올려진 메추리알 노른자 블로그에 쓴적있는데 육회에 계란 노른자 섞어 나오는집은 가지 말라고...

청주 청대사거리 내덕동 자갈마당 고기집

생일을 맞이하여 메인 이벤트를 가지기 전에 간단히 식사를 하러 고기를 먹으러 갔다 콩가루 삼겹살을 먹고 싶었는데.. 그날따라 콩삼집이 만석이라 어쩔 수 없이 방황하다가 근처 다른 고기집을 가게 되었다 자갈마당 대구에선 자갈마당이 집장촌이 있던 자리이긴한데.. 같은 이름의 고기집이 있으니 이상한 기분이다-_-! 짝꿍이 예전에 친구랑 와서 맛있게 잘 먹었다며 오게 되었다 근데 손님은 딱 한테이블 있었다 흐음.. 사람마다 성향은 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손님이 없는 조용한 곳을 선호하기 때문에 나는 나쁘지 않았으나 짝꿍은 들어오길 조금 꺼려했다 사람이 없으면 들어가기 싫다고..ㅎㅎ 메뉴판은 벽면 참조 가게 분위기는 대충 이러한대 인테리어를 보아하니 과거 이발소였을거 같다 옆에 저렇게 물건 올릴 수 있는 공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