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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청주 장수네 감자탕 뼈찜 순한맛 추천맛집

톰과제길 2018. 1. 22. 00:22

주말간 먹기만 했는지 먹는 이야기로 도배중인 블로그

 

ㅋㅋㅋ

 

이번엔 뼈찜이다

 

내 짝꿍이 한번먹어보고 반했다고

 

몇번이고 시켜먹은 집

 

나한테 꼭 먹여보겠다며 1월 1일부터 주문했지만

 

배달을 할 사람이 없다고 캔슬을 놔버려서 못먹었던 그집

 

일주일뒤에 겨우 먹을 수 있었다

 

밥두개 뼈찜 중짜랑 밥두개를 시켰다

 

어차피 중짜랑 대짜뿐임 ㅋㅋ

 

밥 양은 그냥저냥한 수준이고

 

뼈찜은 생각보다 푸짐하다

 

 

들깨가루 냄새가 솔솔 나는게 침샘을 자극한다

 

매운맛은 맵다고 해서 순한맛으로 주문해 보았다

 

 

자세히 보니 견과류도 부서져 들어있고

 

깨도 뿌려져있다

 

흠흠 고소한건 다 들어가있는듯

 

그래서 냄새가 좋으다

 

 

가루가 들깨가루

 

저기 깨처럼 보이는게 정말로 깨

 

그리고 조금 더 큰 덩어리가 땅콩 부스러기

 

 

같이 딸려오는 반찬은 뭐..

 

평범 그 자체

 

 

김치랑 물김치가 이렇게 같이 온다

 

물김치가 생각보다 엄청 많이 와서

 

담을 그릇이 없어서 잠시 국물을 마셔보았다

 

ㅋㅋㅋ

 

 

김치는 갓 담은듯한 그런 비쥬얼이다

 

이집도 주방 이모들이 김치 매일매일 할까?

 

 

내가 좋아하는 콩나물 및 채소들과 당면류

 

 

커다란 고기가 뙇

 

국물은 적당히 걸쭉하고 고기는 생각보다 많아서 배불리 먹었다

 

개인적으로 너무 단순한 맛만 나는게 아니라 고소해서 더 좋았는데

 

생각해보니 뼈찜 자체에 이렇게 고소+고소+고소 한 조합이 들어간건 이집이 처음

 

고기도 야들야들 하고 모든것이 만족 :)

 

그렇게 자주는 못 먹겠지만 가끔 먹어도 괜찮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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