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국내용 10

남해 여행기

매우 짧고 들린곳도 많지 않지만 재밌게 놀다온 남해여행 간단하게나마 정리할겸 작성해본다 여행을 다녀온지 이제 3~4개월정도 되었겠다 놀러가고 싶은 우리 커플은 사진도 찍고 바람도 쐴겸 여행지를 탐색하다가 남해를 다녀오기로 했다 일단 여행지를 정하고 나면 그때부터 어디를 갈지 숙소를 정하곤 하는데 다랭이마을을 가기로 했다 어차피 일정이 짧아서 많은것을 볼수는 없었고 펜션에 가서 먹고 마시는것도 이제 재미없기도 하고.. 아마 다음에는 남해에 또 가더라도 다른곳을 가지 않을까 싶다 토요일 아침9시에 출발 하려고 했는데 내가 꾸물꾸물 거리는 바람에 늦고 말았다 평소에는 내 짝꿍이 늦는 편인데.. 그날따라 내가 늦어 버림.. 전날 주문한 빵을 썰고 리뷰하느라 그랬나봄..;; 빵지순례] 도쿄팡야 대구 범어점 그리고..

남해비치호텔 307호 숙박기 (스압)

남해비치호텔 307호 숙박기 (스압) 남해여행을 다녀오면서 숙박하기에 어디가 좋을까 알아보다가 짝꿍이 선택한 집 중에서 골랐다 적당한 가격에 시설도 나빠보이지 않고 뷰도 좋고 위치도 좋고.. 저녁 식사하러 가는길에 찍은 외부 전경 입구전경 주차장은 생각보다 작진 않아서 숙박객들이 넉넉하게 주차를 할수있을 듯 싶고 모자라면 바깥쪽에 주차를 할수있다 별채가 있는데 단체 관광객용 숙소같았다 왜냐면 한밤중에 단체관광객이 와서 저기서 술먹고 놀더라;; 여름엔 아마 수영장을 운영하는 모양이다 우리가 갔을때는 운영을 하지 않았고 아직 청소나 관리가 되지 않는듯 했다 한켠으로 바다쪽으로 나가는 길이 하나 있다 바다쪽에서 본 풍경인데 여름에는 매우 좋은 지리적 이점이 있는듯 그래도 돗자리 깔고 놀기엔 좋은 위치는 아니고..

남해 다랭이마을 다녀왔습니다 (스압)

남해 다랭이마을 다녀왔습니다 (스압) 남해 다랭이마을 다녀왔습니다 음~ 사진도 찍고 바람도 쐬고.. 여행간지 3개월 넘어서 다녀왔습니다 뭐 사실 힘들어서 전체를 돌지는 못했고요 바로 쭉 내려가서 바닷가만 보고왔습니다 ㅎㅎ 입구에서 보이는 전경 화장실이 있으니 미리 다녀오세요 주차장이 생각보다 협소하고 주변에 차를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주차요원들이 계시니 걱정않으셔도 됩니다만 이중주차는 지양해야 합니다 다랭이 마을 내려갔다가 오려면 죽음.. 미세먼지때문에 약간 아쉬웠는데 저날이 미세먼지 좋음 이었습니다 좋음이 이정도라니 암울하네요 입구에 다랭이 마을 지도가 있습니다 다 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바닷가에 상어 지느러미가 보이네요 ㅎㅎ 실제로 상어는 없을텐데 다랭이 마을 역사도 있습니다 입구에 설치된 표지판 마..

2017~2018 제주도 여행기 마지막날

0. 해돋이를 보는데 실패하다 전날 너무 신나게 논 탓인가 기절수준으로 잠들어 버렸던 우리의 아침은 짝꿍이 맞춰놓은 알람소리를 듣고 먼저 일어났고 곧 나를 깨워서 옷을 입으라고 재촉하면서 시작되었다 부비부비 눈 비비고 일어나서 씻을 필요도 없이 옷만 대충 걸치고 집 밖으로 나왔는데 바람이 너무 불고 너무춥다 시간은 7시 30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어두컴컴 예상 일출시각이 아마 7시 35분경이었던거 같은데 동쪽을 향해 바라보았으나 해가 보일 기미는 보이지 않고 날은 점점 밝아 오는 와중에 바다엔 구름이 잔뜩.. 결국 숙소 주변에서 이리저리 움직여 보았으나 해돋이는 이렇게 실패하고 말았다 우리말고도 한 커플이 숙소에서 나와 서성거렸으나.. 어디론가 사라졌고 우리는 숙소에 와서 조용히 2018년 첫 해를 ..

2017~2018 제주도 여행기 둘째 날

0. 기상 전날 음주가무와 함께 광란의 밤을 보내고 새벽늦게 잠들었다가 힘겹게 일어났다 아직 술이 채 덜깬 상태에서 창밖을 내다보니 전날 비가 왔던 흔적과 심한 파도가 치고 있었다 짝꿍에게 오전부터 죽을 죄를 지어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있느라 안전부절 못하는 와중에 오전에 계획되었던 낚시를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낚시 업체에 전화를 해 보았고 걱정말라며 정상대로 진행한다는 답변을 듣고 준비를 마쳤다 그리곤 짝꿍은 올해 마지막날이라 용서한다며.. 용서를 해주어 훨씬 홀가분한 맘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1. 성산포항으로 성산포항 종합터미널로 가는길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았기에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주차장은 매우 한산해서 주차하기엔 좋았다 적당히 주차를 하고 낚시체험을 하기위해 이동했다 ..

제주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

이번 제주 여행의 제 1 목적지인 동백나무 군락지에 가기로 하였다 숙소에서 약 1시간여 거리 오후 4시쯤 도착할 요량으로 출발했다 우리가 간 곳은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 빨간색이 그어진 부분으로 스윽 내려가면 된다 내비게이션에 위미 동백나무로 검색하고 출발! 차와 사람이 정말 많았다 겨울에 정말 예쁜 동백꽃이라고는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긴 많다 입장료가 존재한다 관리비라는 명목으로 1인당 2천원인가 3천원인가 겨울 한철 현금장사로 수억 벌어들일거 같았다 역시 부동산이..! 입구부터 이렇게 카메라 설치하고 열심히 찍어댔다 내 짝꿍은 여기가 정말 맘에 든다고 다음에 또 오고싶어했다 대충 이런 분위기인데 정말 화사하고 이쁘다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으려면 인내심이 좀 필요하다 찰칵 구도 잡으려고 찍어본 사진 너..

2017~2018 제주도 여행기 첫째 날

0. 출발 2017년 12월 30일 제주행 비행기에 오르기 위해 청주까지 이동해야 한다 나는 대구사람인데 어째서 청주까지 가냐고 하오시면 장거리 연애중이라 짝꿍이 청주에 있기 때문인데 짝꿍이 야간 근무에 걸려서 30일 오전에 마치기 때문에 빨리 가려면 내가 청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준비를 꾸물꾸물 마치고 고속버스 터미널로 이동했다 버스를 타고 두시간여 달려 청주에 도착 뽀뽀할 시간도 없이 짐을 싸들고 택시를 타고 청주 공항으로 이동.. 하려고 하였는데 처음부터 꼬인다 빠른 이동을 위해 부른 카카오 택시는 택시 기사님 트렁크에 짐이 너무 많아 우리 가방이 들어가지 않았고..-_- 어쩔 수 없이 이별을 고하고 다른 차를 잡아 탔다 다른 차를 잡아타고 출발했는데 기사님이 차를 좀 거칠게..

제주도 바우하우스 105호 숙박기 (스압)

제주도에 도착해서 놀다가 오후 여섯시경 숙소에 도착하게 되었다 바우하우스 애견도 입장 가능한 펜션? 게스트하우스? 이다 우리는 멍멍이가 없었지만 이틀 숙박하면서 멍멍이를 데리고 온 손님은 한분도 보지 못했다 ㅎ 여섯시쯤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었다 옆에 검은색차량은 바우하우스 주인차량 주차하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데 주인께서 문을 열고 뛰쳐 나와주심 친절히 짐도 들어주시고..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았던 날 주변 풍경이다 저 카라반은 뭐..지? 음? 우리가 묵을 숙소 전경 일본만화 바우와우의 주인공인 바우가 보인다 어디? 조오기 정면 창문 아래에 있음 앞으론 탁 트인 바다가 잘 보인다 저녁에 여기서 고기 구워 드시던데.. 원래 그런 용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집 바로 앞 풍경 우리방 맞은편에 주인댁이다 문 앞에는 ..

제주도 사려니 숲길 (붉은오름)

12월 30일 오후 3시 30분경 사려니숲길에 도착하게 되었다 겨울엔 처음 와봤는데 그렇게 춥지 않았다 버스 정류장도 마련되어 있다 차를 안가져 와도 이용이 가능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앞에는 푸드트럭이 장사하고 있다 어묵이 하나에 1000원 어후 비싼편이다 이날은 딱 두대만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 얼핏봐도 4대 이상은 장사를 하는것 같았다 어묵을 두개 우걱우걱 먹고 출발했다 화장실은 관리가 잘 안되는지 사용을 금지하고 있었다 너무나 당연하게 쓰레기 투척은 금지! 17시 이전까지 하산해야 한다 사려니 숲길 설명 사려니숲길의 입구는 총 세군대 그중에 우리는 붉은오름쪽으로 들어왔다 우측 10번 붉은 오름답게 땅이 붉다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다 보면 우측에 이런 숲길이 나온다 나무색도 독특한데 마치 외국 영화의 세..

2017~2018 제주도 여행기 준비

2017년 12월 30일부터 2018년 1월 1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마침 1월 1일이 월요일이기도 했고 짝꿍도 쉴수있게 되어서 12월초에 급하게 일정을 짜게 되었다 오랜만에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에 글을 올릴 수 있어서 신난다 1. 비행기표 알아보기 비행기표는 업무시간에 짬짬히 둘다 알아 보았다 일관계로 30일 오후에 출발해서 1일에 돌아와야 하는 일정인데 30일 오후 늦은표는 되게 많은데 12시 전후의 표가 씨가 말랐다 1일에도 좀 늦게 오면 좋으련만 다들 오전에 돌아오는 표 밖에 남지 않았다 너무 늦어서 좋은 시간의 표는 구하기 힘들었다 서로 시간을 열심히 물어 보다가 놓치는 표도 있어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좋은티켓이 보이면 일단 예매하고 나서 이야기 하기로.. 세번의 예약과 취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