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요즘은 좀 뜸해졌는데 한동안 알리에서 물건사는 재미로 살았던적이 있다 비싸봤자 20달러대의 소소한 물건들을 사는 재미에 푹 빠졌었는데 그때 구매했던 것 중에 만족한 물건이 있어서 하나 소개해 본다 흔해빠진 주방타이머 인데 고장도 안나고 나름 튼튼하다 주방에서 요리할때 쓰려고 구매했는데 구매 조건은 저렴할것, 직관적일것, 디지털 이 세가지였다 가격은 6~7달러선으로 우리돈 7000원 가량이었는데 구매하고 며칠뒤 가격이 떨어짐 ㅋㅋ 제길 ㅠㅠ 2~3주 정도 걸린 후에 배송이 잘 왔다 일부러 숫자판이 있는 타이머로 구매했는데 이유는 지금 당장 오픈마켓에서 타이머를 치면 버튼을 꾹꾹 눌러서 1분단위나 10초단위로 올리는 방법밖엔 없는 반면 숫자판이 있으면 몇번만 누르면 내가 원하는 시간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이었..

7년쯤 되었나? 한창 호프집 주방에서 음식만드는 알바하는 중에 구매했던 블루투스 헤드셋 DR-140Q 당시 십몇만원 주고 산거같은데.. 이 괴물같은 헤드셋이 아직 현역이다 귀를 살포시 덮는 디자인이라 바깥소음도 잘 들려서 위험하지 않고 겨울엔 귀가 따뜻하다 여름엔 안쓰는게 좋고 배터리도 생각보다 짱짱하고.. 내구성의 소니답지 않게 고장이 안나고 있다-_- 그런데 단 한가지 아쉬운점이 이어솜이 다 헤져서 떨어지는중.. 이런 이어솜의 특성상 저런식으로 삭아 버리는게 문제 처참한 몰골 버리자니 아직 현역으로 쓸수있는거라 아깝고 새로 사자니 요즘은 이런 디자인의 이쁜 헤드셋이 없다 다들 목에 걸고 이어폰 줄이 나아ㅗ있는 그 형태인데 그거 별로 안좋아함 일단 부피가 크다 이건 주머니에 쏙 들어가서 좋은데 살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