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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블루투스 헤드셋 DR-BT140Q 스펀지 솜 자가교체

톰과제길 2018. 1. 29. 00:29

7년쯤 되었나?

 

한창 호프집 주방에서 음식만드는 알바하는 중에

 

구매했던 블루투스 헤드셋 DR-140Q

 

 

당시 십몇만원 주고 산거같은데..

 

이 괴물같은 헤드셋이 아직 현역이다

 

귀를 살포시 덮는 디자인이라 바깥소음도 잘 들려서 위험하지 않고

 

겨울엔 귀가 따뜻하다

 

여름엔 안쓰는게 좋고

 

배터리도 생각보다 짱짱하고..

 

내구성의 소니답지 않게 고장이 안나고 있다-_-

 

그런데 단 한가지 아쉬운점이 이어솜이 다 헤져서 떨어지는중..

 

 

이런 이어솜의 특성상 저런식으로 삭아 버리는게 문제

 

 

처참한 몰골

 

버리자니 아직 현역으로 쓸수있는거라 아깝고

 

새로 사자니 요즘은 이런 디자인의 이쁜 헤드셋이 없다

 

다들 목에 걸고 이어폰 줄이 나아ㅗ있는 그 형태인데

 

그거 별로 안좋아함

 

일단 부피가 크다 이건 주머니에 쏙 들어가서 좋은데

 

살리고 싶은데..

 

소니 서비스 센터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고.. 판매도 안하는듯..

 

그렇다고 이걸로 AS센터를 가기도 그렇고..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보고 이어솜만 잔뜩 구매했다

 

정품 이어솜은 당연히 없고

 

사이즈 보고 대충 맞는걸로 구매했다

 

여러사이즈들이 존재하고 있다

 

한쌍에 700원인가.. 정도 해서 열쌍 + 택배비 해서 9500원에 구매 ㅋㅋ

 

 

이런게 잘 포장되어서 왔다

 

 

교체는 의외로 쉬웠다

 

떨어진 부분은 다 꼼꼼히 떼어서 정리해주고

 

그냥 씌우면 끝

 

 

요렇게 귀엽고 짱짱하고 포근한 이어솜이 완성되었다

 

이제는 언제 고장나도 이상하지 않지만

 

아직까지 잘 작동해 주어서 고맙다

 

아, 전화용도로는 정말 저질이다 단순 음감용

 

전화오면 귀에서 벗고 전화기로 받아야 함 ㅋㅋ

 

단순 이어솜 자가교체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