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용 13

여행제한국가 확인하고 안전한 여행하자

여행제한국가 확인하고 안전한 여행하자 며칠전 해외여행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었는데 그 사람들은 약간 위험한 동네에 다녀온듯 했다 댓글에 이 동네 위험한거 아니냐고 하자 사람 사는곳 다 똑같고 하지말란것만 안하면 안전하다 라고 하는 위험한곳 여행을 다녀온 사람 특유의 대답을 했는데 댓글창은 이미 아수라장 그래서 갑자기 궁금해졌다 나도 곧 해외여행을 가야하고.. 내가 가는 나라는 안전할까? 확인해 보도록 하자 검색창에서 해외안전여행을 검색 외교부 페이지가 보이는데 접속하도록 하자 첫 페이지 부터 내가 알고싶은 정보를 보여준다 자세히 알려면 검색창에서 국가명을 검색하거나 대륙별로 지도 부분을 눌러준다 나는 중동지역을 눌러보았다 중동지역은 현재 정세가 어지럽기 때문에 대부분 여행금지이거나 철수권고 여행자제등..

여행기 번외 - 해외 해변에서 한국인 구별방법

이번에 코타키나발루에 놀러가서 리조트내에서 거의 생활 하느라 아시아인은 많이 못봤는데 리조트내 해변을 돌아 다니면서 보게 된 바를 몇자 적어본다 일단 흔해빠지다 못해 뉴스나 기타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자주 나오는 등산복 이야기는 아니고.. 해변가에서 특히 놀다보니 발견한 특징들인데 몇가지 적어본다 1. 스노쿨링 장비 일단 바닷가에서 풀페이스마스크 라는 스노쿨링 장비를 하고 있는 경우 생각보다 높은 확률로 한국인이었다 풀페이스 마스크가 뭐냐면 요렇게 생긴거다 외국인들은 우리가 흔히 아는 장비를 더 많이 쓰고 있었다 요런거 이상하게 외국인들은 잘 안쓰고 풀페이스 마스크가 보인다! 싶으면 한국사람.. 우리도 한개 가져갔었는데 주변사람들이 신기하게 게속 쳐다보긴 하더라 리조트 빠져나오는 날 외국인이 풀페이스 마스..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마지막이야기-

1. 다시 김해공항으로 3박 5일간의 여행이 끝나고.. 마지막날 밤은 어느나라의 하늘에서 보냈겠지.. 하루 더 자고 왔으면 좋았으련만 총 다섯시간의 비행시간 중에 매우 불편하게 3시간 정도 자고 나머지 두시간은 바깥 구경하면서 왔다 출발하고 처음 삼십분 정도는 불안정한 기류에 비행기가 덜컹덜컹 요동쳐서 매우 불편했지만 그 이후엔 잠이 들었고 역시나 불편해서 금방 깨버렸다 비행기 안에서 간단한 세관신고서 작성 후 바다 구경을 시작했다 세관신고서는 들어오는길에 비행기 내에서 적어주는게 좋다 뭐 별거 없으니 쫄지말자 바다 구경하면서 멍 때리다보니 비행기는 금세 김해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2. 다시 환전 비행기에서 내리고 바로 입국장까지 다이렉트로 가지 못하고 셔틀을 타고 잠시 이동했다 늘 그렇듯 캐리어를 두개..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넷째날- part.2

6. 동막골 스르방 반딧불이 투어를 위메프를 통해서 구입했고 어렵게 찾아낸 특가에서 사람들의 후기가 많았던 곳 보단 조금 적은곳을 선택했다 왜냐면 차 오래 안타도 된다고 해서.. 사실 오기전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비 소식이 있었으나 비는 정말 단 한방울도 오지 않았다 오예 아무튼 자다 깨다 하면서 차는 계속 내달렸고 한시간정도 지났을까 중간에 다른 차가 합류하고 어느 작은 마을에 잠시 정차했다 여긴가? 싶어서 두리번두리번 하는데 정작 가이드는 혼자 내리더니 왜인지 바나나를 한손? 두손? 정도 사왔다 (한송이 아님) 근데 보다보니 바나나 크기가 우리가 먹던것보다 작았다 동네 특산물인가 언제 주나 지금 주나 생각하는데 아무 말 없이 다시 차는 달렸다 약 10여분 더 달렸을까 어느 작은 마을에 차는 섰고 간단..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넷째날- part.1

1. 체크아웃 하는 날 아침 짧은 리조트 나들이를 마치고 체크아웃 하는 날 아침이 밝았다 짝꿍은 딱 하루만 더 있다 가고싶다고 했지만 어쩌겠나 집에 가야지..ㄷㄷ 원래 오전에 바다에서 조금 더 놀려고 했는데 체크아웃 시간도 있고.. 생각해 보니 수영복이 다시 또 젖어 버리면 처치가 여간 곤란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수영은 전면 취소하게 되었다 수영 계획을 취소하자 시간이 남아돌아서 조식은 느긋하게 먹으러 갔다 그래도 밥은 마이쪙 저기 떠 놓은 물에 뭔가 떠다닌다 ㅋㅋ 암튼 안녕 피스트빌리지 내년엔 못보겠지 아니 다시는 못 올지도 모르지 조식을 그날도 배부르게 먹고 방으로 와서 짐을 싸기 시작했다 수시로 시간을 보며 짝꿍에게 "우리 몇시에 나가?" 라고 물어보니 "11시 30분" 이라고 하였다 짐 싸고..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셋째날- part.2

6. 리조트 복귀 마지막 배를 타고 리조트로 복귀 하려고 30분 전 부터 짐정리를 시작했다 짐을 대충 챙기고 선착장으로 먼저 가서 짐 올려놓고 바다에서 다시 또 놀았다 왜냐면 마지막 배를 타고 갈 사람들이 엄청 많았기 때문인데 늦게 줄 서면 배를 최소한 두대정도 보내야 할 정도의 인원이었다 선착장에서 놀고 있는데 시간이 되니 배가 오고.. 직원은 우리에게 위험하니 빨리 나오라고.. 죄송합니다 ㅠ.ㅠ 냉큼 짝꿍을 건져내고 또 다시 배를 타고 달려왔다 배에서 내렸는데 식사시간인 6시 30분 까지는 꽤 시간이 남았다 이제 뭐할까.. 수영은 힘이 좀 들고 지쳐서.. 잠시 쉬기로 했다 그리고는 수영장에 딸린 평상(?)에 누워 잠시 쉼.. 7. 풀사이드 바 그리고 한 10분 정도 쉬는 동안 짝꿍은 뭘 가지러 간다고..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셋째날- part.1

1. 조식 씨뷰이다 보니 새벽에 짝꿍이 해돋이 보겠다고 새벽일찍 일어났지만 나는 꿀잠 잠 사실 꿀잠은 아니었고 문여닫고 햇빛 때문에 중간중간 깨긴 했다 침대가 방 문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암튼 그 때 우리방에서 찍은 바다 사진 노을같지만 아침 일출 7시쯤 눈을 부비부비고 일어나서 대충 차려입고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마련해 준 쪼리 신고 밥 먹으러 나섰다 욜케 생긴 쪼리 주니까 괜히 신발 하나 더 가져가지 말자 집에서는 지독하게 아침 안먹는데.. 놀러가면 조식은 왜 필수가 되는것일까에 대해 고찰 하는 사이 피스트 빌리지에 도착했고 도착하면 방 번호 물어보고 자리 안내해 주는데 그냥 아무곳에나 앉아도 된다 둘쨋날은 안 물어 보더라.. 왜죠? 그날그날 식사는 조금씩 다르다 큰 틀은 같고 조금씩 다른데 여..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둘째날- part.2

6.다시 제셀턴 포인트로 야무지게 아이스크림을 먹고 룰루랄라 제셀턴 포인트로 향했다 2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고 더우니까 사무실 안에서 기다리기로 했는데 들어가니까 이름을 묻길래 말해줬더니 백팩을 하나 내어준다?? 응?? 왜 백팩만?? 나머지 두개는 어딨나.. 눈알을 데굴데굴 굴려봤는데 안보인다 미리 보트에 실어놨나보다 하면서 기다렸다 그러면서 뭐라고 뭐라고 하면서 서류를 보여주는데.. "#&^#$^&@^%@#$%" "응?" "!%##@%$&^#$^*&$" "....으..응..?" "^#^%@%$!$%홀딩" 그제서야 짝궁이 눈치껏 알려주는데 보증금을 내라는거 같았다 아아, 보증금이 홀딩 된다는 이야기구나 내 눈치 어디가써.. 암튼 그러고 카드를 내밀고 1200링깃을 결제했다 대충 30만원정도다 내가..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둘째날- part.1

1. 밍가든에서 아침을 알람을 6시에 맞춰 놓았지만 여독이 채 풀리지 않았던 우리는 결국..8시까지 잤다 호텔 조식을 먹느냐 당초 계획대로 나가서 먹느냐 내적 갈등을 잠시 겪었지만 결국 나가서 먹기로 하고 대충 준비하고 호텔 로비로 나섰다 아침에 비몽사몽 로비로 내려갔더니 사람도 많고 활기차 보였다 음 나도 그렇게 보여야 할텐데 라고 생각했지만 영락없이 피로에 쩔은 여행객의 모습이었으리라 많이 안잤으니까 그렇지 목적지인 이펑식당으로 설정하고 우버를 불렀는데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요금이 조금 비싼데 괜찮냐는 메시지가 떴지만 뭐 원래는 얼만지 모르니 그냥 오케이 하고 기다림 아마 아침에 배차가 잘 되지 않아서 요금이 좀 더 비쌌던거 같은데 그래봤자 1~2링깃이겠거니 하고 약 10분정도 기다렸다 2. 이펑..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첫째날-

1. 코타키나발루 공항 약 5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내가 탄 이스타 항공기는 김해를 떠나 목적지인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사진은 좋아보이긴하네 가는 비행기편은 만석이 아니라 옆자리가 비어서 매우 편안히 도착했다 ♡ 현지시간으로 오후 11시를 조금 넘겼다 시차가 한시간 나므로 한국은 12시이다 평소라면 잠들시간은 아니지만 장시간 비행으로 몸이 찌뿌드 하다 본능이 이성을 장악하기 시작한다 자야한다! 숙소! 2. 현지 유심 구입 아무튼 평소와 다름없이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심사장으로 향하는데 여기서 팁 하나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심사 하기전에 유심 파는곳이 있는데 여기서 구입해서 입국심사 하도록 하자 왜? 왜냐면 여기가 제일 싸다 일주일 사용 가능한 유심을 22G에 25링깃으로 판매중이다 친절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