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한라산을 좀 들이킨데다가
날씨도 춥고하니
뜨끈한 국물 요리가 먹고 싶었다
낚시를 끝내고 나서 가장 가까운 해장국집을 찾다가 발견한
은희네 해장국
10분? 5분? 암튼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출발했다
옆에 커피숍도 있고..
해장국 한그릇 하고 커피도 사먹으라는건가..ㅎㅎ
주차자리는 생각보다 많이 없으니 잘 주차하자
3신가 4시까진가 밖에 영업 안함
오후 1시경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없었다
메뉴는 딱 두개
해장국과 내장탕
각각 하나씩 시켜보았다
어차피 둘뿐인 메뉴이니 둘다 먹어보자!
밥과 밑반찬 세팅~
서빙하시는분은 외국분이라 말이 서툴고 짧아도 이해하자
깍두기를 많이 먹었던거 같다
밥은 일반 쌀밥이 아니네~
기본 해장국!
이것이 내장탕
주방은 오픈키친이라 다 보이는데
만드는것을 보니 기본 국물을 똑같고 속 내용물이 다르다
내장이고 고기고 푸짐하게 들어가있고
양이 많다
다 못먹고 나왔다
안에든 고기만 다 건져먹고..ㅎㅎ
먹을때는 꼭 다진마늘을 넣도록 하자
풍미가 엄청 좋아지고 더 맛있어진다
먹는동안 몇몇 손님들이 왔고
다들 술을 드시더라
나도 먹고 싶었지만..
저녁에 마실거라 참음
ㅋㅋㅋ
맛있게 잘먹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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