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이야기/사먹은거

제주도 성산 회 포장 오션스토리

톰과제길 2018. 1. 14. 00:50

어둑어둑 밤이 되고

 

뭐 먹으러 갈까 고민하고 있던차에

 

회나 먹자! 했으나 근처에 횟집은 없고..

 

차 타고 성산 일불봉 근처의 술집을 검색 하던 중

 

눈에 딱 띄게 된 회포장 간판

 

저거다 하며 사거리에서 좌회전 해서 들렀다 온 오션 스토리

 

사실 뭐 그냥 이름없는집인줄 알고 간건데..

 

가게 옆구리에 오션스토리라고 써있어서 알았다

 

회포장 하는곳을 탐색하던 중 우연히 다른 블로그 글을 보긴 했었는데

 

여기가 거기

 

 

꽤 늦은시간임에도 손님이 바글바글

 

 

아 추워

 

 

메뉴판을 찍고 싶었으나 손님이 많음

 

 

모두 사라지고 찍은 사진..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우리집은 고등어회가 좋다고..

 

고등어 회가 35000원

 

고등어 회만 먹으면 좀 적지 않을까.. 해서 방어도 모듬으로 시켰다

 

모듬으로 하면 1만원 추가되어서 45000원이 되었다

 

그리고 낙지도 한마리..12000원

 

이렇게 57000원인데 채소를 추가하면 5000원 추가 된단다

 

62000원이다

 

채소는 현금만 받음

 

카드 57000원에 채소 5000원 현금

 

 

숙소로 가져와서 짠 하고 펼쳐 놓으니 요정도 사이즈 나온다

 

고등어가 메인 아녔어..?

 

방어가 더 많으네

 

 

왼쪽에 은색 껍질이 보이는게 고등어

 

우측에 붉은살이 방어

 

 

오랜만에 산낙지를 먹게 생겼다 ㅎ

 

 

고등어 회는 이런 양념장에

 

우측 상단에 보이는 채소 모듬을 넣고 잘 비벼서

 

 

김에다가 고등어 올리고 양념된 채소 올려서

 

 

이런 비쥬얼로 싸먹으면 된다

 

근데 방어 사진이 없네

 

먹느라..ㅋㅋ

 

고등어회는 생각보다 고소하고 맛있었고

 

방어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제철 방어회는 참치보다 맛있다며

 

누가 그런말을 했나..

 

 

개인적으론 참치가 훨 낫구만;;

 

참치야 내가 미안해

 

62000원이라는 고가에 비해 그리 풍성하진 않지만..

 

특히 채소는 5000원 치고는..;;

 

맛있게 잘 먹었다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