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까지 가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었다
ㅋㅋㅋ
치킨은 정말 웬만해선 배신하지 않으므로 치킨을 선택했다
치킨을 주문하려고 배달의 민족을 켰으나 실패
주변에 배달 가능한 업체가 없다
그래, 여긴 제주도구나..
해서 숙박하는 펜션에서 마련해준 책자에서 배달 가능한 업체를 찾았다
배달 가능한 업체는 총 세군데
호식이는 물리도록 먹어왔고
멕시카나를 시키기로 하였으나
멀어서 배달 하려면 많이 시켜야 한다는 대답을 듣고 말았다
그래서 동네 치킨집인 닭다리먹고 맴맴으로 선택
다행히 후라이드 한마리도 배달해 주신다고..
정말 감사하게 반반을 시켰다
이때 시간이 9시쯤
잠시 기다리니 차가 한대 도착해서 치킨 배달해 주고 가셨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감사
뚜둔
치킨은 예전 우리가 잘 알던 정말 옛날 방식의 치킨같다
후라이드 치킨의 튀김옷 부터
양념 치킨에 발린 양념방식까지
바삭바삭한 튀김옷이 아니라 약간 질긴듯 하면서 바삭한 그 튀김옷의 감촉
오랜만이라 추억이랑 같이 먹는 기분
참 맛있게 잘 먹었다
함께 가져온 요 소스는
위에 간장 소스인데
고추랑 간장이랑 이렇게 들어있나보다
찍어먹으니 짭짤하고 매콤한게 퍽 맘에 든다
동네사람들이 가장 많이 애용한다는 말이 허투루 보이지 않았다
다신 이용할 일 없겠지만
친절하신 사장님 덕에 배불리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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