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국내용

2017~2018 제주도 여행기 준비

톰과제길 2018. 1. 5. 00:06

2017년 12월 30일부터 2018년 1월 1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마침 1월 1일이 월요일이기도 했고

 

짝꿍도 쉴수있게 되어서

 

12월초에 급하게 일정을 짜게 되었다

 

오랜만에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에 글을 올릴 수 있어서 신난다

 

 

 

 

 

1. 비행기표 알아보기

 

비행기표는 업무시간에 짬짬히 둘다 알아 보았다

 

일관계로 30일 오후에 출발해서 1일에 돌아와야 하는 일정인데

 

30일 오후 늦은표는 되게 많은데

 

12시 전후의 표가 씨가 말랐다

 

1일에도 좀 늦게 오면 좋으련만 다들 오전에 돌아오는 표 밖에 남지 않았다

 

너무 늦어서 좋은 시간의 표는 구하기 힘들었다

 

서로 시간을 열심히 물어 보다가 놓치는 표도 있어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좋은티켓이 보이면 일단 예매하고 나서 이야기 하기로..

 

세번의 예약과 취소 끝에 우리는 간신히 30일 오후 12시 30분 출발

 

1일 오후 12시 20분 출발 비행기 티켓을 구할 수 있었다

 

여기서 취소 수수료가 4000원 발생

 

비행기삯은 2인 381600원이 나왔다

 

 

 

2. 숙소구하기

 

비행기표를 구했으니

 

이제 숙소를 알아봐야 하는데

 

비행기표가 너무 비쌌고

 

둘다 급 잡힌 여행이라 여유자금이 많지 않아

 

되도록 저렴한 숙소로 알아보기로 하였다

 

문제는 나는 검색을 잘 못해서..

 

이부분은 짝꿍이 다 담당했다

 

열심히 찾아준 덕분에

 

저렴한 숙소를 잡을 수 있었다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박에 126000원

 

140000원인데 연박하면 10% 할인해주신다고..

 

대신 숙소의 조건은 방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것

 

1박이 7만원이하일것.. 등이었다

 

그렇다고 게하를 가기는 싫고..

 

적당한 방을 잘 구한듯 하다

 

 

 

 

3. 렌트카 렌트하기

 

이제 렌트카는 내 담당

 

어차피 이번 여행의 목적은 그냥 휴식이었기 때문에

 

숙소에 퍼져있을 요량이라 택시로 숙소까지 가서 그냥 놀 계획이었는데

 

짝꿍이 꼭 가고싶은 곳이 있다고..

 

근데 거기는 숙소에서 한시간 거리라

 

그냥 그럼 렌트를 하는게 택시비 보다 싸다고 판단되어 렌트를 하게 되었다

 

대신 가장 저렴한 경차로 하기로

 

늘 하던 롯데렌트카(구 금호)로 접속을 하였는데

 

얼레?

 

성수기라 그런지 차 종류도 적고

 

무엇보다 LPG차량이 없었다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주도 기름값도 꽤 비싼 편이라..

 

모닝 휘발유로 완전자차 포함 104300원 이었던거 같은데

 

AJ렌터카로 접속해 보니

 

107500원에 아반떼 LPG차량이 있었다

 

물론 슈퍼자차 포함금액

 

냉큼 AJ렌터카로 에약을 잡았다

 

이제 비행기, 숙소, 차량의 예약이 끝났다

 

그럼 이제 끝..! 난줄 알았는데

 

 

 

 

4. 선상낚시 예약

 

짝꿍이 낚시를 전에 제주도가서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며 꼭 하자고 해서

 

예약하게 되었다

 

선상낚시 체험인데 1인 9000원으로 18000원 두시간 짜리 체험이었다

 

뭐..

 

나도 낚시는 한번쯤 해보고 싶었으니까

 

해보기로 하고 예약했다

 

 

5. 각종 쇼핑 및 짐싸기

 

나는 쇼핑할게 없었는데..

 

짝꿍이 가서 입으라며 옷을 이것저것 사주었다

 

하핫

 

국내여행이라 뭐 크게 준비할것은 없었다

 

신분증 지갑이면 남자는 여행준비끝..!

 

그래도 사진찍고 싶어서 먼지 묻은 DSLR을 꺼내서 열심히 충전했다

 

 

6. 계획

 

짝꿍 친한 친구가

 

이번에 결혼할 남자랑 사진을 찍었다며

 

자랑을 해댔나보다

 

우리의 여행은 휴식 + 퍼질러 있기 에서

 

사진 + 돌아다니기 가 되어버렸다

 

갑자기 계획을 짜기 시작한 내 짝꿍..

 

전에도 이야기 한적 있나 모르겠는데

 

나는 무계획 여행을 선호한다

 

숙소도 혼자 여행하면 그냥 그 지역가서 아무곳에서나 자는 스타일이라..

 

모든 계획은 짝꿍에게 일임

 

계획표 대로는 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고속버스를 예매하면서

 

모든 준비는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