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이야기 141

제주도 성산 회 포장 오션스토리

어둑어둑 밤이 되고 뭐 먹으러 갈까 고민하고 있던차에 회나 먹자! 했으나 근처에 횟집은 없고.. 차 타고 성산 일불봉 근처의 술집을 검색 하던 중 눈에 딱 띄게 된 회포장 간판 저거다 하며 사거리에서 좌회전 해서 들렀다 온 오션 스토리 사실 뭐 그냥 이름없는집인줄 알고 간건데.. 가게 옆구리에 오션스토리라고 써있어서 알았다 회포장 하는곳을 탐색하던 중 우연히 다른 블로그 글을 보긴 했었는데 여기가 거기 꽤 늦은시간임에도 손님이 바글바글 아 추워 메뉴판을 찍고 싶었으나 손님이 많음 모두 사라지고 찍은 사진..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우리집은 고등어회가 좋다고.. 고등어 회가 35000원 고등어 회만 먹으면 좀 적지 않을까.. 해서 방어도 모듬으로 시켰다 모듬으로 하면 1만원 추가..

위미리 맛집 털보네 고양이

동백군락지에서 머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는 털보네 고양이 사진을 열정적으로 찍어대느라 지친 우리는 최대한 가까운곳을 탐색했고 우연히 노키즈존을 정리하다 알게되었던 털보네 고양이로 가기로 했다 부부가 하는 집이라고 했다 옆에 주차공간이 넉넉히 있다 원래 뭐하는 공간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주차자리 있어서 좋았음 수다떠는 털보와 요리하는 고양이 그렇다면 주방장은 아내분이고 털보인 사장님은 수다만..? 응? 오픈 시간은 11:00~22:00 브레이크 타임이 15:00~17:30이고 수요일은 휴무 전 메뉴 포장 가능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공교롭게도 17시 20분이었고 기다리기로 했다 입구에 줄을 쳐놔서 들어가서 기다릴 수 없다 기다리는 동안 두팀이 더 왔는데 17시 30분이 지나도 문을 안연다 10분만 더 기다려 ..

제주 은희네 해장국 성산점

전날 한라산을 좀 들이킨데다가 날씨도 춥고하니 뜨끈한 국물 요리가 먹고 싶었다 낚시를 끝내고 나서 가장 가까운 해장국집을 찾다가 발견한 은희네 해장국 10분? 5분? 암튼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출발했다 옆에 커피숍도 있고.. 해장국 한그릇 하고 커피도 사먹으라는건가..ㅎㅎ 주차자리는 생각보다 많이 없으니 잘 주차하자 3신가 4시까진가 밖에 영업 안함 오후 1시경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없었다 메뉴는 딱 두개 해장국과 내장탕 각각 하나씩 시켜보았다 어차피 둘뿐인 메뉴이니 둘다 먹어보자! 밥과 밑반찬 세팅~ 서빙하시는분은 외국분이라 말이 서툴고 짧아도 이해하자 깍두기를 많이 먹었던거 같다 밥은 일반 쌀밥이 아니네~ 기본 해장국! 이것이 내장탕 주방은 오픈키친이라 다 보이는데 만드는것을 보니 기본 국물을..

컵라면] 얼큰한 토마토 라면 후기

얼큰한 토마토 라면을 먹어보았다 사실 예전에 나혼자 산다 티비 볼때 백종원이 박나래에게 홍합탕을 끓일때 토마토 넣어보라고 한걸 보고 저게 도대체 무슨맛이 날까? 늘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뭐.. 굳이 그거 아니더라도 비슷해 보여서 구매 ㅋㅋ 내 짝꿍은 신상 과자나 라면같은게 나오면 꼭 먹어보는건 안비밀 도대체 무슨맛일까 판매처에서는 얼큰하고 깔끔한 맛이라고 표현해 놓았다 토마토가 얼큰할 리는 없고..-_- 분말 소스에 토마토 분말이 섞였는데 후첨소스에 토마토 페이스트가 또 섞였다 음.. 토마토 페이스트라면 쉽게말하면 그냥 케첩아닌가..? 음? 조리방법은 이러하다 후레이크 따윈 없다 분말 + 케첩 뿐이다 분말 탈탈 털어 표시선까지 물 붓고 기다린다 소스를 쭉쭉 짜넣는다 냄새가 맛있지는 않다 한젓가락 해봤는데..

배달] 제주 닭다리먹고 맴맴

제주도 까지 가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었다 ㅋㅋㅋ 치킨은 정말 웬만해선 배신하지 않으므로 치킨을 선택했다 치킨을 주문하려고 배달의 민족을 켰으나 실패 주변에 배달 가능한 업체가 없다 그래, 여긴 제주도구나.. 해서 숙박하는 펜션에서 마련해준 책자에서 배달 가능한 업체를 찾았다 배달 가능한 업체는 총 세군데 호식이는 물리도록 먹어왔고 멕시카나를 시키기로 하였으나 멀어서 배달 하려면 많이 시켜야 한다는 대답을 듣고 말았다 그래서 동네 치킨집인 닭다리먹고 맴맴으로 선택 다행히 후라이드 한마리도 배달해 주신다고.. 정말 감사하게 반반을 시켰다 이때 시간이 9시쯤 잠시 기다리니 차가 한대 도착해서 치킨 배달해 주고 가셨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감사 뚜둔 치킨은 예전 우리가 잘 알던 정말 옛날 방식의 치킨같다 ..

제주 위트 에일 후기 JEJU WIT ALE

제주도 가서 편의점 털면서 그래도 제주에 왔으니 제주 맥주 한잔 마시자 싶어서 구매 가격은 3600원 이상했던걸로 기억한다 꽤 비싸다 수제맥주 이미지이긴 한데.. 에이 몰라 한캔만 사지 뭐 밀맥아 5.794%함유 디테일한 퍼센트 보소.. 내가 좋아하는 밀맥주 사실 뭐 싫어하는 맥주가 많이 없긴함 500ML이고 알콜 도수는 5.3도로 낮지않다 많이 마시면 취할지도.. 아니 그전에 술은 뭐든 많이 마시면 취하지 참; 잔에 따라 보았는데 색상은 내가 아는 그 밀맥주 색상 특유의 걸쭉함 감귤껍질의 은은한 향이 난다고 하는데 나는 약간 냄새가 조금 구리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을 받았다 맛은 좋음 어디서 먹어본 그 맛인데 왜냐면 밀맥주라서;; 맛은 있는데 향이 나는 별로 맘에 안들었다 가격이 좀 더 저렴해 지면..

제주 꼴통 치킨비어 2호점 (구 갯마리가든) 불만 후기

저녁을 조금 심심하게 먹고 밖에서 술 한잔 하려고 하는데.. 내 짝꿍이랑 나랑 둘다 너무 피곤해서 간단한 안주를 사서 숙소에서 먹기로 결정하고 편의점에서 술과 과자등을 샀다 메인 안주를 뭘로 할까.. 하면서 열심히 찾아 보았지만 역시나 일찍 문을 닫는곳 뿐.. 우리가 있던곳은 세화쪽인데 여기도 밤이되니 휑하니 다들 집에 감 ㅠㅠ 여기도 가보고 저기도 가보고 운전만 하다가 시간을 다 보낼거 같아서 지나가다 눈에 띈곳을 가 보았다 꼴통치킨 인터넷에 검색하니 맛집이라고 칭찬이 자자함 밤이라 뭐 사진찍고 할 겨를도 없이 돈까스 안주를 포장해서 숙소로 왔다 갔을때 한창 손님이 많아야 할 토요일 저녁 8시경 손님은 딱 한테이블 나는 이때 나왔어야 했다 2만원짜리 돈까스 안주 숙소로 와서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저 통..

제주 세러데이 아일랜드 후기 (스압) 전복리조또 맛집

겨울이라 밤은 금방 찾아왔고 제주도민들은 다들 일찍 집에 갔으며.. 우리는 문을 연 식당을 찾아 헤메이기 시작했다 그러다 근처에 있고 그리 일찍 문을 닫지 않는 곳을 발견 세러데이 아일랜드로 향하게 된다 구좌읍 평대리 2007-1 내비찍고 찾아갔는데 주차할곳이 없어서 다시 돌아 나와 길가에 주차하고 걸어갔다 집 문앞에 딱 두대 주차할 공간이 있으니 참고할것 문을 삐이걱 열고 들어서면 왼편에 반겨주는 정체모를 인테리어 내부 역시 이색적인 냄새가 폴폴 난다 저 거울 앞에서 커플끼리 사진 엄청 찍고 집에 가던데 핫스팟인가보다 그리고 저 거울앞에 물이 있다 물은 셀프 일하시는 분은 총 세분 서버 한분 주방에서 요리하시는 분 두분 홀이 다 찼고 대기하시는 팀도 앞에 두팀이나 있는데 기다리는거 괜찮냐고 물어 보신다..

배스킨 라빈스 두근두근 스노우볼

크리스마스 이브에 우리도 케잌이나 먹을까? 해서 샀다 일반 케잌은 달아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아이스크림은 좋아한다 무슨 이율배반적인 말인가 싶겠지만.. 뭐 사는게 다 그렇죠 뭐 하하 배스킨 라빈스 갔더니 이런 포토존이.. 리틀프렌즈 넘 귀여워.. 최애캐 라이언.. 한때 가장 좋아했던 어피치야 미안해 한참 고민하다가 집어온 두근두근 스노우볼 가격은 26000원 이었다 집에 가져와서 먹으려고 하는데 응? 습기가.. 점점 심해짐 ㅎㄷㄷ 아아 습기가 찼구나.. 표면을 닦아도 금방 생김 결국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짠 시간이 해결해줌 ㅋㅋ 뚜껑을 벗겨내니 귀여운 피규어가.. 귀염귀염 머리에 쌓인 눈 디테일.. 저게 피규어의 일부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ㅋㅋㅋ 무슨가루지? 설탕인가.. 이 피규어는 이제 제겁니다 이제..

스테이크 집에서 해먹자 (초보 스압)

스테이크나 고기류를 좋아한다 당연하겠지만 집에서 가끔 고기를 구워먹곤 하고.. 스테이크를 구워먹어 보고 싶은데..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막상 고기는 사다놓고 하는 날 아침에 유튜브에서 한번 본게 땡인데 그래도 열심히 만들어 보자 일단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놓은 스테이크용 등심이다 어쩌다 보니 좋은 고기 다 놓치고 남은게 그것뿐이었다 의외로 스테이크를 집에서 많이들 해드시는구나.. 800g에 36823원밖에 안한다 막상 밖에 나가면 스테이크 주먹만한게 몇만원씩 하는데.. 물론 부위는 다르지만.. 포장을 벗기고 뙇!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숙성이 된거다 집에 올리브유가 있는줄 알았는데 다 썼음.. 어쩌지 그냥 구울까 하다가.. 그래도 포도씨유도 괜찮다고 해서 포도씨유를 촵촵 발라준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