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가든 7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셋째날- part.2

6. 리조트 복귀 마지막 배를 타고 리조트로 복귀 하려고 30분 전 부터 짐정리를 시작했다 짐을 대충 챙기고 선착장으로 먼저 가서 짐 올려놓고 바다에서 다시 또 놀았다 왜냐면 마지막 배를 타고 갈 사람들이 엄청 많았기 때문인데 늦게 줄 서면 배를 최소한 두대정도 보내야 할 정도의 인원이었다 선착장에서 놀고 있는데 시간이 되니 배가 오고.. 직원은 우리에게 위험하니 빨리 나오라고.. 죄송합니다 ㅠ.ㅠ 냉큼 짝꿍을 건져내고 또 다시 배를 타고 달려왔다 배에서 내렸는데 식사시간인 6시 30분 까지는 꽤 시간이 남았다 이제 뭐할까.. 수영은 힘이 좀 들고 지쳐서.. 잠시 쉬기로 했다 그리고는 수영장에 딸린 평상(?)에 누워 잠시 쉼.. 7. 풀사이드 바 그리고 한 10분 정도 쉬는 동안 짝꿍은 뭘 가지러 간다고..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둘째날- part.2

6.다시 제셀턴 포인트로 야무지게 아이스크림을 먹고 룰루랄라 제셀턴 포인트로 향했다 2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고 더우니까 사무실 안에서 기다리기로 했는데 들어가니까 이름을 묻길래 말해줬더니 백팩을 하나 내어준다?? 응?? 왜 백팩만?? 나머지 두개는 어딨나.. 눈알을 데굴데굴 굴려봤는데 안보인다 미리 보트에 실어놨나보다 하면서 기다렸다 그러면서 뭐라고 뭐라고 하면서 서류를 보여주는데.. "#&^#$^&@^%@#$%" "응?" "!%##@%$&^#$^*&$" "....으..응..?" "^#^%@%$!$%홀딩" 그제서야 짝궁이 눈치껏 알려주는데 보증금을 내라는거 같았다 아아, 보증금이 홀딩 된다는 이야기구나 내 눈치 어디가써.. 암튼 그러고 카드를 내밀고 1200링깃을 결제했다 대충 30만원정도다 내가..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둘째날- part.1

1. 밍가든에서 아침을 알람을 6시에 맞춰 놓았지만 여독이 채 풀리지 않았던 우리는 결국..8시까지 잤다 호텔 조식을 먹느냐 당초 계획대로 나가서 먹느냐 내적 갈등을 잠시 겪었지만 결국 나가서 먹기로 하고 대충 준비하고 호텔 로비로 나섰다 아침에 비몽사몽 로비로 내려갔더니 사람도 많고 활기차 보였다 음 나도 그렇게 보여야 할텐데 라고 생각했지만 영락없이 피로에 쩔은 여행객의 모습이었으리라 많이 안잤으니까 그렇지 목적지인 이펑식당으로 설정하고 우버를 불렀는데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요금이 조금 비싼데 괜찮냐는 메시지가 떴지만 뭐 원래는 얼만지 모르니 그냥 오케이 하고 기다림 아마 아침에 배차가 잘 되지 않아서 요금이 좀 더 비쌌던거 같은데 그래봤자 1~2링깃이겠거니 하고 약 10분정도 기다렸다 2. 이펑..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첫째날-

1. 코타키나발루 공항 약 5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내가 탄 이스타 항공기는 김해를 떠나 목적지인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사진은 좋아보이긴하네 가는 비행기편은 만석이 아니라 옆자리가 비어서 매우 편안히 도착했다 ♡ 현지시간으로 오후 11시를 조금 넘겼다 시차가 한시간 나므로 한국은 12시이다 평소라면 잠들시간은 아니지만 장시간 비행으로 몸이 찌뿌드 하다 본능이 이성을 장악하기 시작한다 자야한다! 숙소! 2. 현지 유심 구입 아무튼 평소와 다름없이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심사장으로 향하는데 여기서 팁 하나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심사 하기전에 유심 파는곳이 있는데 여기서 구입해서 입국심사 하도록 하자 왜? 왜냐면 여기가 제일 싸다 일주일 사용 가능한 유심을 22G에 25링깃으로 판매중이다 친절하게 ..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출발-

0. 출발 전날 2017년 7월 27일 목요일 짝꿍이 캐리어를 와구와구(?) 바리바리 싸들고 우리집에 입성했다 미리 각자 가져갈것은 다 대충 쌌고 남은것은 진짜 가져갈 것과 서로의 캐리어에 적절한 짐 배분이 남았다 저녁을 간단히 먹고 약 두시간정도 저울질을 하며 열심히 짐을 정리했다 짝꿍은 큰 캐리어를 사용해서 부피가 큰것들을 넣고 내 캐리어에는 뭐.. 그냥 이것저것 넣었다 큰 고민을 한게 있는데 예전에 산 플라밍고를 가져가느냐 마느냐에서 한 삼십분 이상 고민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것 같은.. 그렇다 이녀석 왠지 한국인만 타는것 같은 이녀석.JPG 사실 작년에 다낭가서 타려고 했는데 숙소 예약 단계에서 뭔가 잘못되어서 못탔다 물론 이거 가지고 갔다가 그냥 펴보지도 않고 그냥 가지고 왔다 ㅋㅋ 캐..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준비2- feat. 해외여행 준비물

어제 적다보니 많이 빠진게 있는거 같아서.. 오전부터 일도 안하고 블로그 함 회사 상사가 짜증나게 해서 그냥.. 스트레스 풀겸..음~ 근데 적다가 일하다 하다보니 퇴근시간이 다 되어간다 사실 중간에 티스토리 오류도 있어서 사진도 안올라가고.. 임시저장도 안되고 해서.. 손놓고 있었다 0. 인트로 생각해보니 짐을 싸는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는걸 다녀와서 깨달았지만.. 이때만 해도 그냥 열심히 준비만 했다 사실, 작년 패키지 여행때는 첫 해외여행이기도 했고 해서 이것저것 부랴부랴 짐만 싸는데 열중 했다 짝꿍이 그때 해준말이 있는데 '국내 여행이랑 똑같아. 그냥 여권만 더 챙긴다고 생각해' 였는데 그게 내 맘대로 되나 짐을 싸도싸도 모자라다 이것도 필요할거 같고 저것도 필요할거 같고.. 고작 3일 자고 오는데...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준비-

0. 인트로 2017년 07월 28일 부터 2017년 08월 01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다녀왔다 여행지의 선택과 계획은 작년 다낭(베트남) 여행 이후부터 조금씩 야금야금 진행 되어 왔는데.. 본격적으로 한건 올 2월쯤이다 2월에 비행기 티켓부터 숙소까지 일사천리로 예약을 했다 패키지 여행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작년에 생겨서 올해부터는 무조건 자유여행을 외쳤다 역시 준비할게 많더라 1. 비행기 회사 휴가는 토~화 까지로 금요일 저녁 비행기가 가능했는데 비행기삯은 유동이 워낙 심한 관계로 수시로 알림을 받고 체크를 했었으나 최저가에 가지 못하고.. 최저가보다 대략 1인당 15만원 이상 비싸게 다녀왔다 음.. 뭐.. 1인 60만8천원에 예약을 했었는데 그동안은 비쌀때는 1인 90만원을 호가하더니 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