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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6월 15~17일 리뷰

톰과제길 2018. 6. 18. 12:18

삼성라이온즈 6월 15~17일 리뷰

 

 

엉망진창이다

 

스윕패를 당했어

 

 

6월 15일~17일 넥센전

 

3패 스윕



15일경기

 

사실 기대 안했던 경기라

 

패배에 큰 충격은 없다

 

땜빵 선발로 한기주가 올라왔고

 

기대에 부응하듯 1회에 5실점해버렸다

 

무사 만루에서 박병호가 나오고 나는 채널을 돌려버렸다..

 

2회부터 정인욱이 올라왔고

 

역시나 3실점..

 

뒤에 2점 내긴 했지만 대세엔 영향이 없었고

 

넥센의 투수들에게 꽁꽁 묵여서 삼진만 10개

 

타선이 그야말로 폭격을 당했다

 

괜찮아 어차피 이날은 버리는 경기였어

 

라고 생각했다

 

어리석었지

 

2대 9 패

 

16일경기

 

보니야가 나오니

 

이닝만 먹어주고 타선만 터져준다면 해볼만 하다 생각했다

 

웬걸

 

믿었던 보니야가 7실점으로 무너졌다

 

4와 1/3이닝만을 던지고

 

이닝도 못먹어주고 점수는 점수대로 주고..

 

사실 점수를 조금 주더라도 이닝을 먹어주는 투수가 더 좋은데 난..

 

삼성 타선은 산발적인 안타가 터졌으나

 

집중력을 잃으며 점수는 단 1득점에 그쳤다

 

1대 9 패

 

17일경기

 

15일엔 2점 16일엔 1점이니

 

17일은 점수를 못내려나..

 

아델만이 출격했고

 

퐁당퐁당 이론에 따라 아델만도 기대가 안되었다

 

역시

 

2회 7실점

 

와 졌네졌어

 

8회와 9회에 3점씩 따라갔으나

 

결정적인 병살등으로 안타 더 많이 치고도 져버렸다

 

지는날 리뷰는 길게 적을것도 없다

 

그냥 져버렸다

 

꾸역꾸역 따라갔지만

 

야금야금 점수를 내주면서

 

초반 7실점을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8대 12 패

 



스윕패다

 

두산전에 이어 시즌 두번째

 

야무지게 6위를 수성하고

 

다음주말까지 5위를 노려볼수도 있었지만

 

절대 그러지 못했다

 

단 3일만에 6위에서 8위로 내려 앉았고

 

당분간 회복은 쉽지 않아보인다

 

아쉽지만 좀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그나마 빠따가 좀 살아났다는거

 

말고는 없다

 

에라이 축구나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