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6월 12~14일 리뷰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좀 불안불안하긴 했지만
난타전이었고
보는 사람이 좀 지쳤다
나뿐만 아니라 롯데팬들도 마찬가지였을꺼다
꾸역꾸역승
6월 12~14일 롯데전
2승 1패
12일경기
아델만이 초반부터 점수를 주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제구가 되지 않아 볼질을 남발하면서 투구수가 많이 쌓여버렸다
반면 노경은은 안정적인 투구로 투구수를 많이 줄이며 삼성 타자들을 공략했다
아델만이 1회와 3회에 흔들리며 한점씩 내줬으나 더이상 점수를 주지 않았고
그 사이 삼성이 6회에 3득점 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노경은이 잠시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하여 뒤집어 버렸다
아델만은 이기고 있는 상황에 내려가서 승리 투수가 될수있었고
투구수는 118개로 5와 1/3이닝 치고는 정말 많은 투구수 였지만 승리를 챙겼다
반면 노경은은 한순간의 흔들림으로 패전투수가 되어 버렸고
삼성은 8회 쐐기점을 내며 경기는 그대로 끝나버렸다
4대 2 승
13일경기
윤성환의 부활을 알릴수 있는가가 초점이 되는 경기였다
하지만 역시나였다
2이닝 8실점
8자책점이다..
홈런 세방에 승계주자 2명을 두고 내려왔지만
그대로 점수로 이어져서 8실점
1회부터 삼성은 기분좋게 점수를 냈으나
휸성환이 바로 뒤집혔고
3회까지 4대 8로 열세였다
6회에 한점 더 내주며 이대로 경기 끝나는가 했는데
7회에 4득점 하며 1점차로 쫒아가기 시작했다
롯데는 필승조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대량실점했다
그리고 9회를 틀어 막으려고 손승락이 올라왔으나 구자욱에게 통한의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삼성은 연장전에서 한번도 승리한적이 없다
13일 경기 전까지 5전 전패로 홈에서 1패 원정에서 4패였다
무려 4번이나 끝내기 패배를 당했던것
그중 하나가 롯데였고
이대호였다
11회 말 이대호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패배했다
하필이면 공도 엉뚱한 곳에서 멈췄고
1루주자 번즈가 그대로 마지막 주자가 되며 패배했다
연장전 6전 전패
그냥 이제 연장 들어가면 티비를 꺼버려야지
9대 10 패
14일경기
윤성환과 함께 올라온 김대우가 선발로 나섰다
나는 김대우를 선발로써는 썩.. 좋아하지 않고 신뢰하지 않는다
아니나 다를까..
첫회부터 공 던지는거 보고 좌절했다
밀어내기 점수를 주는거 보고 이야.. 이거 뭐지... 싶었다
그리고 2회에 듀브론트가 똑같은 짓을하며 삼성이 역전을 했다
그러나 다시 2회말에 점수를 내주며 동점
그상태로만 가도 좋았을텐데..
3회에 1점 4회에 4점을 내주며 경기를 질질 끌려가기 시작했다
뒤늦게 부랴부랴 김대우를 바꿔 주었지만 점수를 줄대로 줘 버렸고
5회에 두점 더 주며 점수는 이제 3대 9
6점차가 되었다
듀브론트가 불안불안했으나 꾸역꾸역 막아냈고
투구수가 많아서 5회까지만 던지고 내려갔다
그리고 쇼타임이 시작되었다
6회에 빅이닝 5점을 뽑아냈는데
진명호의 3연속 볼넷쇼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7회에 박해민의 역전 2타점 2루타로 그대로 결승타점
롯데는 이후 점수를 내지 못했다
양팀 사사구와 안타수만 보아도 어마어마한 난타전이었고
역시 볼넷은 모든 패배의 원흉이구나 싶다
11대 9 승
롯데전은 최소 위닝 아니면 스윕을 가져갔어야 하는 시리즈였다
그래야 안정적으로 6위를 선점하고
빠르면 다음주 안에 5위를 노려볼수도 있었기 때문인데
1경기 패배해 버리면서 조금 멀어졌다
요즘같이 기아나 넥센이 분위기 안좋을때 치고 올라가야 했는데
연장전의 악몽이 또다시..
그리고 투수교체 타이밍은 왜 제대로 잡은적이 한번도 없나?
아무튼 14일 경기는 보는 사람 진을 다 빼놓는 경기였다
3연전 내내 쫄깃한 경기였고
위닝을 해서 다행이다
오늘부터 펼쳐지는 넥센전이 진짜 진검 승부가 되겠다
현재 32승 36패
승패마진 -4
단독6위
이번 넥센전의 경기 결과에 따라 6위 굳히기냐 아니면 7위냐 싸움이 되겠다
헌데 오늘 선발이 한기주인데..
불안한건 나만 아니겠지
잘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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