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설국열차를 보고 왔습니다
8월 1일 개봉이지만..
31일날 이미 극장에서 내 걸었고, 30일 저녁부터 상영했다더군요-_-;
8월 1일인줄만 알고 마냥 있다가 31일 저녁에 보러갔습니다
일주일 늦은 후기글 ㅎㅎ
너무 기대를 하고 갔었나.. 그리 재미있진 않았네요;;
짱짱한 캐스팅.. 사전정보 전혀 없이 보러간 영화..
배우들의 연기는 좋은데.. 뭔가 아쉬운 그런 느낌..;
전체적으로 스토리는 정신없이 지나갔고..
연출이 많이 좀 아쉬웠네요
흠..
원작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ㅎㅎ
언젠가 볼 수 있겠죠-_-;;;;
초반에 배경에 대한 설명이 좀 빨리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 드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보세욤..ㅎㅎ
보는 내내 기차는 무엇을 연료로 달리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지만..
내가 못보고 지나갔을 수도 있으니;; ㅎㅎ
제한된 공간에 사람들이 있으니 작은 사회가 만들어지고..
거기서도 계급이 생기고.. 갈등이 생기고..
꼬리칸과 앞칸의 이야기..
그 속에서 생겨나는 암투와 반목-_-?
한편으론 실제 우리 사회의 이야기 같아서 씁쓸했네요..
헌데 공간이 제한되어서 그런지 반전이 약하다는점..
그냥 대놓고 '이게 복선이니 잘봐'! 하는 느낌^^;;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눈은 매우 즐거웠습니다
간간히 개그코드도 있고..^^;;
조금 잔인하다는 평도 있던데 그리 잔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네요;;
어이없는 장면들도 좀 있고 헛웃음도 좀 나왔지만..
시간은 잘 갔습니다
그만큼 몰입도는 있다는 이야기 같네요..
스토리 진행도 빨라서 더 잘 지나간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기차안에서 저런게 과연 가능한 일인가? 싶은 정도의 일들이.. 놀라움의 연속..ㅎㅎ
마무리가 저는 조금 맘에 안들고 이상했는데..
여자친구는 맘에 든다고 했네요 ㅎㅎ
전체적으로 저는 기대안하고 보러갔으면 더 좋았을걸..ㅠ.ㅠ 하는 생각 ㅎㅎㅎ
소재자체는 매우 맘에 들어서.. 원작을 나중에 꼬옥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봉한지 얼마 안된 영화라 스포가 될 수 있으니..
길게 적지 못하겠군요 ㅎㅎ
아, 그래도 설국열차 보러갈때는 팝콘대신에 양갱챙기는거 잊지마세요^^
설국열차는 양갱과 함께-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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