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후기

 

 

 

 

주말, 여자친구와 영화 한편 봤습니다

 

감시자들..

 

 

 

극장에 걸린 대표 포스터 사진~

 

 

사실, 이 영화에 대해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보러 간거라..

 

큰 기대도 없이 갔던터라..

 

좀 더 재미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입부 지하철 씬~

 

어떤 영화인지, 누가 무슨 역할인지 전혀 몰랐었는데..

 

한효주가 경찰 제복을 입었던것이 문득 생각이 나더군요..

 

아무튼 한효주의 기억력으로 차근차근 일을 풀어 나가는데..

 

한효주의 손가락을 까딱이며 기억하는 능력은..

 

마치 만화 '몬스터'의 룽겐경감을 생각나게 하더군요^^;;

 

자세한걸 적게되면 스포가 될테니..

 

영화 안보신 분들이 보실 지도 모르니 스포는 없이;;

 

CCTV도 그렇고.. 약간의 억지가 보이긴 합니다만..

 

실제로 저런 무시무시한 기억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아마.. 있을거 같습니다^^;;

 

 

감시자들 에서 '다람쥐'역할을 한 2PM의 준호..

 

사실 첨에 못알아 보고 영화 끝나서야 알았지만;;;;;;

 

연기 괜찮았습니다

 

웃는 모습도 참 귀엽고 맘에 들고 ㅎㅎ;;

 

준호의 재발견*_*

 

이 영화는 스틸컷에서 볼 수도 있듯(안보이나-_-?)

 

팀간의 팀웍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보다보면 정신없이 휙휙 지나가는 와중에 하나의 동선을 그려내는.. 그런 팀을 보여주더군요

 

기존의 '원맨쇼' 경찰물과는 조금 다름..

 

뭐.. 하지만 마무리는.. 역시..^^;;

 

 

영화 '해바라기'때 부터 눈여겨 봐온 '김병옥'님

 

아.. 이런류의 연기는 최고봉이신듯;;

 

조마조마하게 볼 수 있게 해 주는 감초같은분..

 

 

 

어느날, '국민호구'라는 별명으로 불리우게 된 우성이형..ㅠ.ㅠ..

 

카리스마 좋고.. 연기 좋고..

 

근데.. 왜이렇게 후덕해 지신겁니까.ㅠ.ㅠ

 

예전 모습이 더 좋았는데..ㅠ.ㅠ

 

냉정하고 냉철한 리더 역할..

 

초단위의 계획을 짜는.. 무시무시한 인물..

 

 

영화에서 중요한 장면 중 한컷..

 

설경구님의 비중은 제 생각에 그리 크지 않았음;; 흐음..

 

마무리는 영 엉성했지만..;;

 

 

이 영화에선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를 주려고 애드립도 해 보고 하는데 그닥 크게 웃기진 않음..

 

작가분이 유머감각이 없으신 분이거나..

 

배우들의 애드립이었다면.. 이해할 수 있음;;

 

보면서 '에이 이건 좀 억지아냐?'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들 말고는 꽤 괜찮게 본 영화^^;

 

초반에 복선 깔고 들어가는데..

 

이건 영화 끝나고 나서 여자친구에게 말해주니 자기는 몰랐다며.. 그냥 재밌게 봤다며..^^;;

 

스포가 될테니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포인트는 한효주는 이쁘다 는게 포인트 응?-_-

 

 

 

영화는 전체적으로 가볍게 보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복잡하지 않고.. 액션씬에서의 앵글도 맘에 드는편 이구요..

 

전개속도도 빠르고..^^;

 

의외로 두시간이 짧다는 느낌..

 

다 보고 나니.. 예전 영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생각이 나더군요^^;

 

어찌보면 비슷하기도^^;

 

물론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는 장비빨이 후덜덜 하지만;;

 

 

 

영화 보고난 후 영화에 대해 검색하던 중..

 

 저는 이 포스터가 더 마음에 드네요

 

 

사실 포스터라기 보단 영화 소개하는거지만;;

 

지루한 장마가 이어지는 요즈음 시원한 극장나들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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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 (2013)

Cold Eyes 

8.1

감독

조의석, 김병서

출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진경, 준호

정보

범죄, 액션 | 한국 | 119 분 | 201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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