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표 가 생겨서 친구랑 감상 했던 영화
광고 했던 것과 달리, 보고나서 든 느낌은
'뭐? 어쩌라고?' 였다.
주제도 없고 반전도 없고..
두시간동안 진행되는 영화이나 친구가 삼십분쯤 지나니 "재밌나?"라고 물어봤던 영화다
집중이 되질 않는다. 구성이 떨어지며 주제가 없다
처음에 보고 있을때는 쇼킹 했다.
하지만 뒤로 넘어 갈 수록 지루 해 지는 느낌이 드는 생각은 어쩔 수 없었다.
영화를 보기 전 여러 평점을 봤던 것 처럼 어찌 생각하면 결말을 예상 할 수 있었던 그런 느낌이다.
왜 그가 그곳에서 '일'을 했는지
그리고 처음'그'가 화장실에서 가슴에 난 것을 잘라낸 것은 '무엇'인지..
왜 주인공인 '그'를 후계자로 낙점하였는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단지 그가 포토그라퍼라서? 호기심을 가져서? 내면의 잔인함을 봐서?
아무것도 아무것도 없다.
관객의 호기심?
그건 아니다 그 어떤 힌트도 주어지지 않은 상태론 그것은 호기심을 자극 하기 보단
단지 관객의 '짜증'을 자아낼 뿐이다.
그리고 그저 말단 형사가 모든것을 알고 통제하는것 인가?
예전부터 '그들'과 공존해 왔다면 좀더 고위급이 관여 되지 않는 것인가?
스토리의 '구멍'을 스스로 나타내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것'에 대한 설명도 없으며 어찌 하여 그러한 '일'을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없다
거두절미 하고 아무것 도 없이 자극적인 것 을 보여주는 느낌이다
영화를 보고 관객들의 반응을 살펴 보았는데..
아무도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았다
어떠 한 것을 이야기 하는가?
지금 까지 보아왔던 영화들은 영화를 보고 나면 영화에 관한 관객들의 여러가지 생각들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 관해서는 들어 볼 수 었었는데
거기에는 두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생각한다
하나, 너무 잔인하다
인간이 생각 할 수 있는 잔인함, 그리고 언젠가 자기가 그렇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등을 나타 내어 줄 수 도 있다.
인간은 불안한 것에 대해서는 터부시 되듯 입 밖에 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둘, 주제가 없다
자극적인 화면들은 가득 했으나 보고나면 허무하며 남는 것이 없다. 왜? 어찌하여? '그들'은 누구인가? 하는 부연 설명이 없다
한국판에서 잘렸는지 모르겠으나..
영화를 즐기며 즐거워 하는 관객들에 입맛엔 맞지 않았나 보다
그 누구도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짐작 할 수 있었다
다소 실망한 듯 한 그런 영화 였다
요즘은 헐리웃 영화보다 정말 한국 영화가 정말 정말 이백배는 재미있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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