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7 까베르네 소비뇽, 하모니 와인 후기

오랜만에 와인이 마시고 싶어서

 

이마트트레이더스에 가서 와인을 집어왔다

 

뭐..

 

와인에 조예가 깊지도 않고

 

그다지 선호하는 와인도 없고

 

요즘은 저렴해도 괜찮은 와인들이 많이 수입된다길래

 

6000원대 와인 두가지를 가져왔다

 

나는 평소 드라이한 와인을 즐겨서 그냥 드라이하다고 써있는대로

 

T7 까베르네 소비뇽을 하나 골랐고

 

내 짝궁은 드라이한걸 싫어해서 드라이하다고 적혀있지 않은걸로 하나 골라왔다

 

그게 하모니 라는 와인

 

 

욘석이 T7 까베르네 소비뇽

 

 

칠레산

 

13도의 와인이다

 

코르크마개로 닫혀있으며 와인오프너가 필요하다

 

 

하모니

 

 

마찬가지로 칠레산이고..

 

11.5도의 도수

 

 

 

 

이번에 구입한 와인잔에 각각 따라보았다

 

화이트와인잔이지만 뭐 어때

 

내가 마시는데 아무 지장없으면 됐지 뭐 ㅋㅋ

 

 

색상이 차이가 나는데 잘 보이려나..

 

하모니가 조금 더 옅은 포도색을 지니고 있다

 

맛은..

 

음.. 하모니는 너무 달아서 별로다

 

마치

 

진로에서 나오는 싸구려 와인의 그 달달함인데..

 

두번다신 안먹을듯..

 

요리할때나 넣을 계획이다

 

많이 남았다;;

 

T7 까베르네 소비뇽은

 

내가 원하던 하드한 드라이한 맛이 아니라 약간 실망했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해서 냠냠 마시고 있었다

 

아, 근데..

 

입술이 점점 검어지는..

 

내 짝꿍이 내 얼굴을 보더니 깜짝 놀랐고

 

이~ 했더니 이가 검게.. ㅋㅋㅋ

 

 

휴지로 닦았더니 엄청나게 묻어 나온다

 

음..

 

앞으로 둘다 안사먹어야겠다

 

다음엔 또 뭘 사먹어 볼까..

 

이런식으로 블로그하면서 남겨놔야 다음에 중복으로 안사먹겠지

 

잘 기록해 놔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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