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6 2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둘째날- part.1

1. 밍가든에서 아침을 알람을 6시에 맞춰 놓았지만 여독이 채 풀리지 않았던 우리는 결국..8시까지 잤다 호텔 조식을 먹느냐 당초 계획대로 나가서 먹느냐 내적 갈등을 잠시 겪었지만 결국 나가서 먹기로 하고 대충 준비하고 호텔 로비로 나섰다 아침에 비몽사몽 로비로 내려갔더니 사람도 많고 활기차 보였다 음 나도 그렇게 보여야 할텐데 라고 생각했지만 영락없이 피로에 쩔은 여행객의 모습이었으리라 많이 안잤으니까 그렇지 목적지인 이펑식당으로 설정하고 우버를 불렀는데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요금이 조금 비싼데 괜찮냐는 메시지가 떴지만 뭐 원래는 얼만지 모르니 그냥 오케이 하고 기다림 아마 아침에 배차가 잘 되지 않아서 요금이 좀 더 비쌌던거 같은데 그래봤자 1~2링깃이겠거니 하고 약 10분정도 기다렸다 2. 이펑..

대구 서구 청송약수삼계탕

복날 삼계탕을 못먹은 나는 말복이 지나고 4일뒤인 8월 15일에 삼계탕을 먹으러 간다 무려 점심.. 시간 훨씬 전인 오전 10시에 9시 50분쯤 매장을 찾았는데 아직 오픈전이라.. 근처 하나로 마트에서 필요했던 물건 두개를 샀다 그리고 10시 10분쯤 들어가서 들깨삼계탕을 시켰다 첫손님 이었고.. 밑반찬 세팅은 바로 되었다 인삼주는 대충 저 잔으로 6잔 반 정도 나왔던걸로 기억한다 막상 복날에 가본적이 있는데 엄청 바쁠때는 똥집이고 인삼주고 안준다 고로 한가할때 가는게 좋다 사실 인삼(향만나는)주 기 때문에 굳이 안먹겠다면 안마셔도 되겠다 겉절이는 좀.. 맛이 없더라 그날그날 컨디션 따라 다른가본데.. 조금 기다리니 식사가 나왔고 보글보글 맛있더라 살도 야들야들하고.. 양도 푸짐하다 배불리 잘 먹었다 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