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야기/야구리뷰

삼성라이온즈 7월 27~29일 리뷰

톰과제길 2018. 7. 30. 00:30

삼성라이온즈 7월 27~29일 리뷰

 

 

전날의 기운이 좋지 않았을까

 

엉망진창으로 시작한 3연전이다

 



 

7월 27~29일 기아전

 

3승

 

27일경기

 

초반부터 4실점을 한 윤성환

 

질수없다며 2실점을 한 한승혁

 

윤성환이 잘 틀어 막은 반면

 

한승혁은 안타 사사구를 내주고도

 

삼성의 집중력 부족에 힘입어 실점하지 않고 3이닝까지 끌고갔다

 

그러나 조기강판 되었고

 

오히려 삼성이 5회에 2실점하며 계속 쫒아가게 되었다

 

야금야금 점수를 쫒아만 갔고

 

역전은 하지 못하는.. 마치.. 타팀 어디 같은 그런 공격력으로 사람을 답답하게 만들어주었다

 

안타, 사사구가 더 많은데 점수가 더 낮은 저질야구중이었고

 

그 와중에 러프가 부진하며 병살등으로 흐름을 끊어 먹었다

 

그러다 결국 7회말에 동점을 만들었다

 

8회와 9회 연장 10회.. 줄기차게 날려먹은 찬스들

 

결국 연장 11회에 우규민이  2점을 줘버렸다

 

안타고 사사구고 좀 더 많이 얻어냈는데

 

이렇게 되면 이기든 지든 정말 찝찝하게 오래간다

 

그런데

 

그 와중에 11회말

 

3점을 내야 역전승 하는 상황에서

 

안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이 된 상황

 

뜬금없이 승리당해버린 삼성

 

6위당했다

 

투수보크로 1점을 더하며 그냥 이겨버렸다

 

양팀다 정말 경기력은 최악이다

 

괜히 두팀다 하위권 언저리에서 노는게 아니구만

 

그리고 경기 마무리도 한심하게 끝났고

 

10대 11 승

 

28일 경기

 

양현종대 보니야의 경기

 

에이스 대 에이스

 

어쩌다 보니 보니야가 에이스랑 자주 엮이네

 

양현종이 생각보다 삼성전에는 강하지 못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승 10패로 5할 승률이 안됐는데

 

이날 경기도 불안하게 출발했다

 

초반에 상대의 에러로 기분좋게 한점을 냈으나

 

그 이후 침묵을 하였고

 

5회 이원석의 홈런으로 3대 0으로 앞서나가게 되었다

 

그 이후 보니야가 잠시 흔들리며 6회초에 홈런으로 점수를 주었으나

 

이 이후로 며번의 찬스를 양팀이 잡았으나 더이상 점수는 기록하지 못했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투수를 많이 소모해서 불펜 투수를 많이 쓸수 없던 상황이었는데

 

전날 등판하지 않았던 권오준이 위기상황에서 올라와서

 

1.1이닝동안 4탈삼진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다들 뭉클했다던 경기

 

2대 3 승

 

29일 경기

 

기아 사냥꾼 양창섭과 땜빵선발 펫딘의 경기

 

양창섭은 역시나 기아전에 강했다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투구수 관리에 조금 실패했고 화요일에도 등판하느라 체력 관리 차원에서

 

6회부터는 불펜이 등장했다

 

그러나 삼성은 4회에 냈던 1점이 결승점이 되며

 

경기 후반에 점수를 왕창 내며 끝내 역전이나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삼성은 홈런 잔치를 벌이며 크게 기아를 잡고 스윕승을 거뒀다

 

러프가 특히 3홈런으로 살아난듯한 인상을 풍겨서 매우 좋았다

 

양창섭은 기아전에서만 3승을 챙기며 차세대 기아 사냥꾼 타이틀을 거머쥘수 있었고

 

최영진 구자욱등이 홈런을 쳐대며 시원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더위를 날려버리는 시원한 경기!

 

4년만에 기아전 스윕을 달성했다

 

1대 13승

 



 

 

기아전을 스윕승 하고

 

넥센은 롯데에 스윕패 하며

 

삼성이 5위가 되었다

 

이게 웬일?

 

그러나 4위권과는 꽤 많은 승차가 나기 때문에

 

4위권 이상은 무리일듯 보인다

 

그러나 지금처럼만 경기해 준다면 4위권도 무리가 아닐듯..?

 

근데 너무 무리하지 않고 해주었으면 좋겠다

 

재미있는 경기 계속 보여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