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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7월 24~26일 리뷰

톰과제길 2018. 7. 27. 00:27

삼성라이온즈 7월 24~26일 리뷰

 

 

일요일 경기를 이기면 화요일 6시 29분까지는 행복하다

 

라는 말이있다

 

수요일 경기를 이겨주는 바람에 목요일 6시 29분까지는 행복했다

 

 



7월 24~26일 LG전

 

2승 1패

 

24일 경기

 

양창섭과 차우찬의 경기

 

삼성이 차우찬에 매우 약한건 삼성팬이라면 모두 알고있다

 

비록 차우찬이 삼성전에 매우 강하지만, 요즘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살짝 기대

 

그 결과는 1회부터 터진 러프의 선제 3점 홈런으로 시작했다

 

러프가 정말 오랜만에 홈런을 때려주며 시즌 20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그에 힘을 내주듯 양창섭이 매우 잘 던져주며 6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그사이 삼성 타선은 7점까지 점수를 냈고 정말 시원한 공격을 펼쳤다

 

양창섭은 6회까지 점수도 주지않고 투구수도 적었지만 일요일 경기를 위해 체력 안배 차원에서 7회 교체

 

7~9회를 홈런 하나만 맞고 틀어막은 불펜진에 힘입어

 

후반에 점수를 4점 더 내며 11득점 하였다

 

정인욱이 올라와서 생각보다 잘 던져주었는데

 

다시 날개를 펼쳐주었으면 좋겠다

 

후반 7경기 삼성의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이 1.92점이라는데 주욱 이어가길 바란다

 

11대 1 승

 

25일경기

 

아델만대 임찬규

 

임찬규 포비아를 겪고있는 삼성과

 

아델만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LG와의 대결이었다

 

아델만이 로테이션을 하루 앞당겨 등판하겠다고 해서 등판했는데

 

어쩔까 했으나 생각보다 매우매우 잘 던져주었다

 

수비의 도움을 잘 받지 못했는데

 

그때마다 삼진과 범타로 잘 틀어 막았고

 

7회까지 무실점호투를 펼쳤다

 

임찬규 역시 1실점 한것 말고는 잘 던져 주었고

 

삼성도 찬스는 있었으나 무산된것이 컸다

 

결국 박해민의 희생플라이가 결승점이 되었고

 

투수전은 그렇게 끝이나 버렸다

 

후반에 삼성이 약간 불안했으나 최충연 심창민이 잘 막아주었다

 

모처럼 LG전 위닝을 예약!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1대 0 승

 

26일경기

 

백정현과 소사의 선발대결

 

초반부터 3타자 3삼진으로 출발한 소사는

 

2회와 3회에 잠시 흔들렸으나

 

3회에 2점주고부터 소사모드로 돌아갔다

 

무사 1,2루에서 3타자 연속 범타로 끝내버리더니

 

그다음부터 언터쳐블이 되어 버렸고

 

그사이 야금야금 점수를 낸 LG는 턱밑까지 쫒아왔다

 

5대 4로 9회말로 접어들었고

 

9회 심창민이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후속타자에게 볼넷을 내주었고

 

행운의 안타로 주자 1,2루 상황에서

 

내가 싫어하는 타자인 오지환에게 끝내기 쓰리런을 맞아 버렸다

 

결국 5대 7 패

 



 

위닝시리즈를 가지고 갔는데

 

마지막 경기가 매우 찝찝하게 끝나버렸다

 

타선이 터지지 않았고 실수가 잦았으며 소사가 각성해 버렸다

 

결국 선발투수에게도 묶였고 타자들의 방망이는 갈곳을 잃어버렸다

 

초반에 점수를 더 냈어야 하는데..

 

이렇게 6위는 다시 물건너갔고

 

주말 3연전에서 기아를 상대하게 되었다

 

기아를 잡고 6위를 하느냐

 

아니면 그냥 7위를 하느냐

 

주말 3연전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