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2018 많이 늦은 후기 스포 無
블랙팬서를 늦게 보게 되었습니다
곧 인피니티워를 보기 위해서 전작은 봐야 한다 싶어서 일요일에 관람했네요
근데 뭐 굳이 보지 않더라도 괜찮을 정도네요
가상의 왕국 와칸다를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라
블랙팬서의 탄생 배경에 대해 알고 싶다면 꼭 봐야하고
그렇지 않다면 걸러도 되는 수준입니다
물론 마블의 팬이라면 꼭 봐야겠죠
영화 자체는 호불호가 갈리고 지루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저는 생각보다 2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잘 지나갔습니다
다만 2시간 안에 많은 이야기를 담아 내려고 하다보니
너무 압축이 되어서 매끄럽지 않은 부분들이 있어서 그 점은 좀 아쉬웠네요
한국 부산이 배경으로 나와서 좀더 관심을 가지고 봤는데
한국인 배우들의 대사는 너무 어설퍼서 좀 아쉬웠습니다
기왕 하는거 진짜 한국인들이 나와서 대사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마지막 30분에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집중되어 있는데
너무 숨가쁘게 지나가니 잘 보여야 합니다 :D
25일에 인피니티워 예매해 놨는데 그날 갈지 안갈지 일단 모르겠지만
곧 후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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