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드라가 브뤼 칠레산 스파클링 와인 후기 UNDURRAGA BRUT
회사 퇴근전
짝꿍더러 장좀 보고있으라고 하고
퇴근하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달려갔더니 와인하나를 골라놨다
개인적으로 드라이한 와인을 좋아하는 편인데
드라이한 와인이라고 했다
그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운드라가브뤼
응?
이름한번 어렵다
운드라가 브뤼 가 맞는 표현같다
원앤 하프 스파클링 와인 세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12980원인거 같다
750ml 짜리 하나 375ml 짜리 하나 이렇게 한 패키지
박스를 개봉하니 이렇게 들어있었다
처음 정보를 모르고 그냥 열었을때
어? 이게 뭐야?
했었다 ㅋㅋ
큰 병
작은병
쓸데없는 뒤태 샷
큰병도 그냥 찍어봄
신세계에서 수입하는듯..
뚜껑은 일차로 콜크로 막고
이차로 또 봉인
마지막 삼차로 호일로 감싸져 있다
안에 탄산이
일반 스파클링 와인과는 다르다
이건 샴페인 수준
이거 진짜임
2차 봉인 딱지를 개방하고
콜크마개를 손으로 잡아 뽑는데
손 채로 날아갈 지경 ㅋㅋ
깜놀했다
평소처럼 그냥 따뤘더니
탄산이 와인잔 벽쪽에 다 튀고 난리다
나는 이게 드라이 하다고 해서 당연히 레드 와인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화이트
하긴 따르기 전까지 나는 이게 스파클링인지도 화이트와인인지도 몰랐다
덕분에 지저분해 보이는 브라운얼굴
다음에 술 따를때는 충분히 기울이고
따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맛은 의외로 훌륭!
드라이한걸 좋아하지 않는 짝꿍과
스파클링 보다는 일반 와인을 선호하는 나 사이에서
훌륭한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맛도 적당히 달달하고 드라이 하며 적당한 청량감
약간 드라이한 맛이 더 있으면 좋을것 같은데
이정도면 매우 훌륭하다
늘 짝꿍꺼 한병 내꺼 한병 사곤 했는데
당분간은 이거 한병만 사도 좋을것 같다 :D
조금 남는건 브라운 와인스토퍼로 해결했다가
일요일에 다 마셔 버렸다
오래두면 와인 상한다
이틀이나 지났어도 탄산이 꽤 많이 살아있었다
훌륭함
와인 입문으로도 좋을듯 하다
추천!
라인프렌즈 귀여운 브라운 와인세트 (브라운 와인 스토퍼)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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