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봉명동에있는 오타코 라는 집을 다녀왔다
사실 저기가 업종이 꽤 여러번 바뀐곳인데..
오타코 하기 전엔 세차였나.. 암튼 자동차 관련 업종이었는데
반년? 정도만에 문닫고 오타코가 들어섰다
가보자 가보자 하면서 가까이 있으니 오히려 잘 안가게 되었는데..
지난주말 모처럼 다녀왔다
건물 전경
따로 주차장은 없으니 택시를 타고 오거나 재주껏 골목골목에 주차 하도록 하자
오타쿠가 생각났다면 오덕오덕한거라능
들어서면 보이는 메뉴판
따로 작은 메뉴판을 가져다 주니 보려고 기를 쓰지 않아도 된다
카운터 및 주문하는 곳이다
일하시는 분은 딱 두분
저분은 주로 주문과 계산을
저분이 주로 음식을 만드시는듯..
가게는 조그마하고 아담하다 테이블도 10개정도?
창쪽으로 난 자리도 있는데 뭐.. 그다지 선호할만하진 않은듯..
내가 갖고싶은 LED시계가..
근데 집에 놓기는 눈이 부실듯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대략 8시 50분경
토요일..
근데 사람이 아무도 없다
2인용 테이블도 있는데
실제 2명이 앉아서 먹기는 좀 작다
수입맥주 및 음료 진열장
화장실 가는길에 보면 있다
와이파이 가능
포장 가능
메뉴판
참고하도록 하자
주류와 음료 종류
오타코는 특이하게 선결제 시스템을 갖고 있다
결제 먼저 하고 음식을 받는 구조인데
이거 은근 불편하다
우리는 화이타와 생맥주 두잔을 시켰다
37000원
아마 메뉴판 만들고 나서 추가된 주류를 따로 만든듯..
근데 소주류는 없다
소주랑 먹고 싶으면 포장 추천
셀프바에 가서 나초와 이것저것 챙겨오자
나초는 눅눅해져있었다 ㅠㅠ
치즈 한그릇..
더 먹으려면 500원 내야한다
생맥주 한잔씩 시켰는데
물은 안갖다 주심
물을 달라고 말씀드리면
욜케 500ML 생수랑 컵을 주신다
얼음물이 먹고 싶다면 미리 미리 말하자
참고로 저 잔은 약 350ML정도 되는거 같다
최초 세팅 모습
나초 찍어서 쳐묵쳐묵 하다 보면
주문한 화이타가 나온다 따란
같이 나온 소스류와 또띠야(토르띠야)
왼쪽부터 파인애플, 오타코에서 만든 비법소스, 다진할라피뇨, 사워크림소스, 칠리소스 이다
비법소스는 왠지 젓갈맛이 나서 물어봤는데 아니랬다
피쉬소스맛이나는거 같았는데..
뭘로 만들었는지 들었는데 까먹었다
이 소스류와 또띠야는 더 달라면 더 주시니 맘껏 먹자
냄비와 함께 나온 소스인데
이게 멕시코 전통 소스랬다
이름은 역시 들었으나 까먹음
한입 먹고나서 전체샷 ㅅㅅ
이제 아래로 의미없는 샷과 디테일 사진 나감
가운데 있는 돼지고기
소고기
파프리카 와 다른 채소
주로 양파
맛있는 새우
먹을때는 이렇게 또띠야에 고기 올리고
이것저것 올려서 같이 냠냠 하는거다
취향껏 이것저것 올려서 먹어보자
정답은 없다
전체적으로 맛있는편인데
소는 품질이 좀 좋지 않았는지 아니면 냉동 보관을 오래했던건지 모르겠지만
냄새가 좀 나고 썩 좋다는 인상은 못받았다
새우와 돼지고기는 괜찮았다
소고기 좋아해서 많이 자주 먹는 편인데
흠..
화이타 가격이 조금 더 저렴했으면 좋을것 같고
선결제 시스템이 불편한것 말고는 만족한다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시고..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됐을때는 다른걸 먹어볼 참이고..
다음엔 소고기는 좀 좋은걸 썼으면 좋겠다
한 두어시간 있었는데 한팀도 오지 않았다 ㅠㅠ
다음에 갈때까지 문 안닫고 잘 있으면 좋겠는데..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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