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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폰 충전기 후기!

톰과제길 2017. 4. 25. 18:55

 

 

지난 주말

 

그러니까 2017년 4월 23일

 

나는 전날 22일에 전기로 호작질을 좀 했는데 핸드폰 충전기가 하나 필요했다

 

그래서 나는 슈퍼에 빈병을 팔러 가면서 슈퍼에

 

폰 충전기 있나요? 하구 물어 보았는데

 

제법 큰 슈퍼였는데 안판단다

 

음..

 

병만 팔구 나와서 근처 다이소로 향했다

 

다이소 핸드폰 충전기는 절대로 사지 말라는 글을 많이 봐 왔지만

 

늘 그렇지만 나는 괜찮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구매를 하러 갔다

 

다이소에서 3000원 짜리랑 5000원 짜리랑 있는데 뭘 살까..

 

하고 보다가 그래도 5000원 짜리가 좋겠지 하면서 5000원 짜리 득템~!

 

 

 

분명 2.0A 짜리였다

 

집에와서 포장을 제거하고

 

(포장 테이프를 못보고 부왘 찢어버렸지만

 

어차피 쓸거니까 괜찮아 ♡ 하면서..)밥을 먹으면서

 

 

 

폰게임 오토를 돌려놓고 왔는데

 

70%였던 배터리가

 

60%????????

 

어..???????응?????????????????

 

뭐???????????

 

그래서 생각했다

 

음.. 역시 다이소인가 암페어를 뻥튀기를 했구나..

 

1.0A짜리충전기를 꽂아놓고 게임을 오토 돌리면 배터리가

 

서서히 아주 서서히 줄어드는건 경험을 통해서 아는 바

 

제길 역시 뻥튀기구나 싶어서 그래도 잘때 충전하면 쓸수나 있지 하고 썼다

 

게임 안돌리고 그냥 꽂아놔도 배터리 줄어든다

 

뭐???

 

이 새끼들이?

 

분명 충전을 표시하는 번개 표시는 떠있다

 

근데 배터리가 줄어든다

 

그때 쯔음 나는 내가 작업한 전기 콘센트가 잘못된지 알았다

 

그래서 내 방에서 늘 쓰는 삼성 정품 충전기 2.0A 짜리 들고와서 꽂았더니 너무 잘돼네?

 

이 새끼들이??????

 

이정도면 회로 설계를 어떻게 한거지?

 

아니 애당초 이딴걸 수입해 오는 새끼들이 정상인가?

 

이새끼들이 사기꾼들인가?

 

이거 폰에서 콘센트 쪽으로 역류하는거 아니냐?

 

아 몰랑

 

암튼 이 새끼들이??

 

그래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포장지는 다 찢어 발겼고 다시 가기도 귀찮고..

 

나같은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

 

절대 사지마라 정말 급해도 사지마라 정 돈을 버리고 싶으면 버리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길거리에 버려도 이 쓰레기를 돈주고 사오는것보다 보람차고 좋은 일임은 분명하다

 

로또를 사면 일주일동안 행복하기나 하지

 

기부를 해도 뿌듯한데

 

시발 이거는 내가 돈을 주고 쓰레기를 사왔더라

 

이 새끼들아 다이소 이 개새끼들아!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건 싼 가격도 아니다

 

인터넷에 좋은 충전기가 얼마든지 더 있다

 

이건 발품 팔아서 가서 쓰레기를 사오다니

 

아~~~~~~~~~~~~~!!!!!!

 

적다보니 너무 더더더 빡친다

 

음..

 

릴렉스하자

 

아무튼 혹시나 이 블로그에서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 다이소 핸드폰 충전기는 사지마시길 간곡히 바라는 바 입니다

 

그래도 사겠다면 차라리 그 돈을 날줘

 

 

덧 -

 

다음날인 24일에 일하면서 잘 생각 해 보니

 

내가 잘못했더라

 

알면서 산 내 잘못이더라

 

역시 사람은 아는게 있으면 실천해야된다

 

나는 괜찮겠지 뭐 이런 생각 하면 안된다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