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텁지근한 지난주 수요일
휴가 전날이라 조금 일찍 마쳐버린 저는..
저녁을 일찍먹기로 결정
5시경 점심을 먹으러 봉대박 스파게티로 향했습니다
음, 물론 알고 간건 아니고 검색을 해 보았는데..
제가 있는 곳 중에서 가장 가까운곳이 침산동이더군요
이마트 3층에 있습니다
2층인가-_-? 3층 맞을겁니다
푸트코트에 있다는것이 신선했네요
따로 가게가 있을 줄 알았는데..ㅎㅎ
사실, 여기저기 오가며 간판은 자주 본터라 낯설지는 않으나..
먹어 본 적은 한번도 없어서..^^;;
여기서 가장 핫 한 메뉴인 설렁탕 봉골레 스파게티를 먹으러 갔습죠
푸트코트가 아닌 따로 점포가 있을 줄알고 바로 옆에 두고 찾아 헤맨건 안자랑..
밤에 찍은것 같죠? 어두운곳에서..
아닙니다 ㅎㅎ
메뉴 잘 보시라고 메뉴판만 밝게 찍었어요 ㅇㅇㅇ
는 훼이크고 그냥 밝은데다 촛점이 맞다보니 저렇게 나온거임
잘못 찍은거 맞음
거기다 메뉴도 잘 안보임 망함
푸트코트도 일반적인 곳은 주문받는곳이 따로 있는데 여기는 각각이었음
신선한 충격
그야말로 문화컬쳐 충격쇼크
아담하고 작음요 ㅎㅎ
휴대폰 가게가 있는 것 보니 3층 맞는듯요 ㅇㅇ
설렁탕 볼골레 스파게티와, 크림불고기 봉골레 스파게티를 두개 주문하고 노닥거리면서.. 놀았어요
잠시후 뎅동~! 소리와 제가 가진 표랑 일치하는 번호가 뜨더라구요
로또 번호도 저렇게 일치했으면.. 하는 한숨이 나온건 잠시 접어두고 먹을거 가지러 갔어요
이제 그 핫하다는 설렁탕 봉골레 스파게티
버터와 마늘? 을 바른듯한 생긴것만 크로와상, 그리고 밥, 피클..
저 빵은 주문 들어오면 오븐에다 버터 듬뿍 발라서 구움..ㅎㅎ
설렁탕에 스파게티면과.. 고추가 송송..
비쥬얼은 그닥 맛나 보이지 않죠?
사이드 메뉴로 콜라줌 ㅇㅅㅇ 우왕
이것이 크림 불고기 봉골레 스파게티..
응? 근데 고기 어딨어?
알고보니 여자친구가 주문할때 빼먹은것..
근데 오백원 더 내면 고기 넣어준다함 ㅎㅎ
오백원 더 주고 고기 넣음-_-;;
여기는 사이드 메뉴로 사이다줌 우와ㅇㅅㅇ
밥이 없네..
가까운 비쥬얼..
사실 저거 처음에 아무생각 없이 볼때 가장 아래에 보이는거 얼음인줄 알고..-_-
냉탕인가? 했음 ㅎㅎ
비쥬얼은 좀 별로였는데
맛있음..
특히나 매콤하기 대구역에 그지없는 상황이라 땀도 적당히 흘리고 맛있었음..
스파게티면도 생각보다 쫄깃했음요
밥은 따로 먹으려고 하니 면 다먹고 나서 여기다 말아 먹는 거라고..ㅎㅎ
고기 넣기 전 크림 봉골레 스파게티..
느끼한게 내 스타일-_-)b
이건 매콤하지 않고 적당히 느끼함!
얼마전 갔던 호반보단 덜 느끼하지만 저렴한맛에 먹을만함요^^
크로와상.. 그냥 저냥 먹을만 한 맛..
밥을 마구마구 말아서 퍽퍽 퍼먹었습니다
새로운 퓨전음식이네요
맛있어요
다음에 또 한번 먹으러 갈듯..
집근처에 없다는게 함정..-_-
이색메뉴를 찾으신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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