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로닉스 보이저 5240 개봉기 (Voyager 5240)
일전에 살려서 쓰던 블루투스가
기어이 죽어버렸고
새로 사기는 사야되는데
통장 잔고가 제로에 수렴하고 있더터라
다음달에나 사려고 하는데
마침 짝꿍이 사준다고 해서 냉큼 받았다
기왕 사는거 신제품으로..
보이저 5240이다
5200은 헤드셋만 5240은 충전독 포함인데
나는 자주 타지방에 가기 때문에 충전독은 있는게 좋다
그래서 포함된걸로 샀다
갈수록 박스가 작아진다
원가절감인듯 하다
뒷면에는 각국 언어로 간단하게 설명이 써있다
무게는 20그램
중얼중얼
7시간 통화 가능 9일간 대기 가능
봉인씰
이걸 뜯으면 제품에 이상 없는데 환불 교환은 불가해진다
그래서 늘 긴장하면서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놔야 한다
블랙 컨슈머가 많다보니..
업체에서도 교환 환불할때 까다롭다 요즘은
갈수록 저렴해지는 패키지
예전이랑 참 많이 다르다
10여년 전이랑은 완전 ㅋㅋ
다 꺼냈는데 헤드셋이 안보여서 잠시 당황
예전에는 충전독 따로 헤드셋 따로였는데..
각국 언어로 된 간단한 설명서
이어솜도 아니고 뭐라고 해야하지
이어패드?
이어패드도 미리 끼워져서 두개만 들어있다
가장 작은것과 가장 큰것이다
나는 귓구멍이 작은 편이라 제일 작은것으로 바꿔 꽂았다
근데 사용하다보면 저 스펀지 부분이 삭아서
결국 셋다 쓰게됨 ㅋㅋ
충전독을 짠 하고 열면 이렇게 들어있다
오랜만에 새 제품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저게 중간 사이즈의 이어패드
아직 버리지 못한 전작 보이저 레전드랑 괜히 비교해 보았다
세월의 흔적이..
이번 시리즈부터 이어솜을 없애버린듯 하다
사실 없는게 좀 더 낫다
저거 나중에 되면 지 멋대로 벗겨져서 돌아다님
오래 써서 그런지 레전드는 많이 벌어졌다
그에 반해 탄력이 좋은 5240
전원 스위치 달린위치가 조금 낮아졌다
그리고 후면에서 볼륨조절이 사라지고
위로 가버렸는데
개인적으로 위로 가는것보다 뒤에 달린게 좀더 조작하기 편하다
그리고 버튼식으로 바뀌었는데
흠..
왜그랬을까
마이크 부분
요놈이 레전드
빨갛게 왠지 빨검 새련되어 보이는게 신작
아래에 달려있던 버튼이 위로 왔다
이것도 적응이 필요하다
3년이나 사용하던 손짓이 아직 익숙해 지지 않는다
나에게 또 충전독을 살 수밖에 없게 만든 원흉
디자인을 살짝 꺽어 버려서
하위호환이 안된다
가장 불만인 부분이고 개 똥 같지만 어쩌겠나
대신에 이번부터 다시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가 부활했다
이부분은 자주 사용하면 헐렁해지고 고장이 쉽게 나므로..
웬만하면 사용하지 않으려고 충전독도 함께 산 이유중 하나다
요렇게 착 올려놓으면 되는데
의외로 잘 달라붙지 않는다
디자인팀 하.. 이놈들을 어쩌면 좋을까
툭 튀어 나와있는 배터리 체크 버튼이 보인다
눌러보면 불이 들어오는데
좌측 파란불은 헤드셋
우측 빨간불을 보면 충전독이다
충전독은 현재 배터리가 없단말
그래서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을 하게되면 요렇게 파란불이 깜빡거리면서 점멸을 시작한다
며칠 사용안해봤지만
전작보단 훨씬 좋아진거 같다
아니면 저번것은 맛탱이가 갈때쯤이라 그랬을까..
그래서 체감이 확 날지도
아무튼 잘 사용해야겠다 :)
이번에도 3년 넘게 버텨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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