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이야기/사먹은거

청주 본토막창 일곱번째 동생집 (사창동)

톰과제길 2017. 12. 4. 19:21

가까워서 한번쯤 가야지 했는데

 

작년인지 올핸지 한번 가려고 했는데 재료가 다 떨어져서 일찍문을 닫아서 못가고

 

수곡동에 있는 가게로 갔었고

 

이번엔 아예 전화하고 갔다

 

"지금 가면 먹을 수 있나요..?"

 

시간은 밤 10시 20분

 

오라고 해서 갔다

 

도착했을때 두테이블이 있었는데

 

우리가 도착하고 몇분 지나지 않아 집에 가셨다

 

 

매월 일요일

 

첫째 셋째 일요일 정기휴일

 

음.. 매월 일요일이면 매월 일요일마다 쉰다는 이야기인데

 

첫째셋째 일요일 휴일이면..

 

뭐야 이거 ㅎㄷㄷ

 

영업시간은 전화해달라고 입구에 써있음

 

 

가격은 이러함

 

소막창 먹으러 왔다

 

가격이 많이 올랐네양..

 

 

주방에 요리하시는 아주머니 한분 더 계심

 

 

기본 찬 세팅

 

늘보던 막장이랑 고추 파는 제쳐두고

 

저 뻘건 양념은 저 간장같은 소스에 타먹는건데

 

달아서 내 취향은 아님

 

 

양념깻잎인데 다른지점에선 판매도 함

 

여기는 안팜

 

 

겉절이..

 

 

계란찜

 

추가는 1천원씩..

 

ai나 계란 파동나기 전에도 아마 더 받았던거 같은데

 

그런 서비스는 좀 아쉽다

 

 

겉몉을 숟가락으로 잘 쑤셔주면 보글보글 맛있게 끓어 오른다

 

하하

 

양이 적어서 아쉽다

 

 

 

 

2인분이다~~~~

 

소막창은 돼지보다 쫄깃해서 좋다

 

돼지는 좀 바삭한 느낌인데 이건 쫄깃쫄깃

 

 

가만히 있으면 슬슬 구워주시다가

 

마지막에 양파랑 마늘을 넣어주신다

 

 

잠시 기다려서 조금 더 익으면 먹도록 하자

 

어차피 초벌해서 나오니 크게 익힐필요도 없다

 

양파나 마늘이 잘 익었으면 함께 맛있게 먹자

 

 

잘 익은 막창을

 

 

고추랑 파랑 막장에 얍

 

찍어서 얍얍

 

냠냠

 

맛있다

 

근데 좀 아쉬운 부분은

 

한창 먹고 있는데

 

반쯤 익었을 때 부터 남은 막장이랑 고추 파는 진작 치워버리고

 

쇼케이스 불 다 꺼버리고;

 

빨리 퇴근하고 싶은지 주변 정리정돈을 다 해버려서..

 

이건 뭐 쫒기듯 먹고 한시간만에 나와버렸다

 

추가로 뭐 더 시킬생각은 아예 못함..

 

흠..

 

일찍 닫는건 이해하는데

 

손님 있는데 압박하듯 청소하고 쇼케이스 불도 꺼버리는건 좀..

 

맛있게 잘먹었으나 다음엔 안갈지도..ㅋㅋ

 

그리고보니 나는 대구 사람이라 막창 많이 먹고 자랐는데

 

청주까지 와서 대구에서 온 사람이 청주에서 오픈한 막창집에서 먹고있..

 

ㄷㄷㄷ

 

그래도 간만에 소막창 먹어서 좋았다

 

소막창이 잘 안팔려서 안하는집들이 많은데..

 

맛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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