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 2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셋째날- part.1

1. 조식 씨뷰이다 보니 새벽에 짝꿍이 해돋이 보겠다고 새벽일찍 일어났지만 나는 꿀잠 잠 사실 꿀잠은 아니었고 문여닫고 햇빛 때문에 중간중간 깨긴 했다 침대가 방 문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암튼 그 때 우리방에서 찍은 바다 사진 노을같지만 아침 일출 7시쯤 눈을 부비부비고 일어나서 대충 차려입고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마련해 준 쪼리 신고 밥 먹으러 나섰다 욜케 생긴 쪼리 주니까 괜히 신발 하나 더 가져가지 말자 집에서는 지독하게 아침 안먹는데.. 놀러가면 조식은 왜 필수가 되는것일까에 대해 고찰 하는 사이 피스트 빌리지에 도착했고 도착하면 방 번호 물어보고 자리 안내해 주는데 그냥 아무곳에나 앉아도 된다 둘쨋날은 안 물어 보더라.. 왜죠? 그날그날 식사는 조금씩 다르다 큰 틀은 같고 조금씩 다른데 여..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둘째날- part.1

1. 밍가든에서 아침을 알람을 6시에 맞춰 놓았지만 여독이 채 풀리지 않았던 우리는 결국..8시까지 잤다 호텔 조식을 먹느냐 당초 계획대로 나가서 먹느냐 내적 갈등을 잠시 겪었지만 결국 나가서 먹기로 하고 대충 준비하고 호텔 로비로 나섰다 아침에 비몽사몽 로비로 내려갔더니 사람도 많고 활기차 보였다 음 나도 그렇게 보여야 할텐데 라고 생각했지만 영락없이 피로에 쩔은 여행객의 모습이었으리라 많이 안잤으니까 그렇지 목적지인 이펑식당으로 설정하고 우버를 불렀는데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요금이 조금 비싼데 괜찮냐는 메시지가 떴지만 뭐 원래는 얼만지 모르니 그냥 오케이 하고 기다림 아마 아침에 배차가 잘 되지 않아서 요금이 좀 더 비쌌던거 같은데 그래봤자 1~2링깃이겠거니 하고 약 10분정도 기다렸다 2. 이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