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락 2

2017~2018 제주도 여행기 둘째 날

0. 기상 전날 음주가무와 함께 광란의 밤을 보내고 새벽늦게 잠들었다가 힘겹게 일어났다 아직 술이 채 덜깬 상태에서 창밖을 내다보니 전날 비가 왔던 흔적과 심한 파도가 치고 있었다 짝꿍에게 오전부터 죽을 죄를 지어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있느라 안전부절 못하는 와중에 오전에 계획되었던 낚시를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낚시 업체에 전화를 해 보았고 걱정말라며 정상대로 진행한다는 답변을 듣고 준비를 마쳤다 그리곤 짝꿍은 올해 마지막날이라 용서한다며.. 용서를 해주어 훨씬 홀가분한 맘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1. 성산포항으로 성산포항 종합터미널로 가는길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았기에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주차장은 매우 한산해서 주차하기엔 좋았다 적당히 주차를 하고 낚시체험을 하기위해 이동했다 ..

제주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

이번 제주 여행의 제 1 목적지인 동백나무 군락지에 가기로 하였다 숙소에서 약 1시간여 거리 오후 4시쯤 도착할 요량으로 출발했다 우리가 간 곳은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 빨간색이 그어진 부분으로 스윽 내려가면 된다 내비게이션에 위미 동백나무로 검색하고 출발! 차와 사람이 정말 많았다 겨울에 정말 예쁜 동백꽃이라고는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긴 많다 입장료가 존재한다 관리비라는 명목으로 1인당 2천원인가 3천원인가 겨울 한철 현금장사로 수억 벌어들일거 같았다 역시 부동산이..! 입구부터 이렇게 카메라 설치하고 열심히 찍어댔다 내 짝꿍은 여기가 정말 맘에 든다고 다음에 또 오고싶어했다 대충 이런 분위기인데 정말 화사하고 이쁘다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으려면 인내심이 좀 필요하다 찰칵 구도 잡으려고 찍어본 사진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