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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팩 WP-S2 방수팩 개봉기 (RX100-MK3)

톰과제길 2018. 8. 8. 23:27

디카팩 WP-S2 방수팩 개봉기 (RX100-MK3)

 

 

이번에 여행을 가면서 방수팩을 하나 구매하기로 했다

 

소니 RX100-MK3에 사용할 방수팩을 구매하기로 했다

 

전용 방수 하우징을 알아보니 가격은 넘사벽

 

이래저래 알아보니 전용은 아니지만 쓸만하다고 하는 방수팩을 접할수 있었다



 

WP-570과 WP-S2간에 고민하다가 구매한 WP-S2

 

WP-570보다 조금 더 크고 경통부가 간섭이 없다고 해서 구매하였다

 

WP-570은 경통이 나오다가 앞부분에 닿아서 자주 걸린다고..

 

 

5M방수가 된다고 적혀있다

 

 

대충의 스펙과

 

앞부분에 렌즈가 코팅이 되어 선명하다는 설명이 보인다

 

디카팩은 한국 기업인듯하다

 

 

간단한 패키지 구성이다

 

설명서, 본체, 넥스트랩

 

 

본체내에 들어있던 종이

 

꼭 테스트를 하고 사용하라고 권하고 있다

 

불량품이 없으면 좋겠지만 불량은 늘 존재하는법

 

수십만원짜리 카메라 안 날리려면 꼭 테스트를 하자

 

나름 후기 찾아봤는데 테스트도 안하고 바로 들어가서 카메라 고장났다고

 

제조사를 욕하는 후기도 봤는데

 

심정은 이해 하지만 테스트 정도는 했어야지;;

 

더구나 그 사람은 사은품으로 받았;;

 

 

잡소리 집어 치우고

 

설명서에 보면 한글로도 잘 나와있다

 

영어나 중국어로도 써있음

 

 

넥스트랩인데

 

조금 부실해 보이는건 기분탓인가

 

실제로 사용중 고리가 빠지기도 했다

 

다행히 놓치진 않았지만

 

 

경통은 돌려서 열도록 되어있다

 

 

경통 안쪽에 처리된 방수 실링

 

너무 단순하게 안쪽에 하나밖에 없어서 불안하긴 한데

 

실제 사용중 물이 들어오진 않았다

 

 

경통은 총 두개로 이뤄져있고

 

모두 제거했을때는 저런 모양이 된다

 

 

가운데 경통에도 마찬가지로 실링처리되어있다



 

이제 입구를 조사해보도록 해야지

 

 

열어젖히면 벨크로는 이단구성되어있는데

 

1단 부분은 돌돌 말다가 붙여주면 되고

 

두번째는 그냥 척 하고 덮어주는 방식이다

 

돌돌 말리는 부분은 나름 잘 계산하고 말아주지 않으면 불안한 느낌이다

 

제대로 아구가 맞지않게 닫힌다

 

 

첫번째 봉인하는 부분인데

 

이 부분은 지퍼락 처리 되어있다

 

꼭꼭 힘줘서 닫게 되는데 닫다보면 잘 안닫힌 느낌이 든다

 

힘줘서 누를때마다 자꾸 벌어지는 느낌이라

 

적당한 힘으로 잘 닫아주자

 

 

카메라를 넣어서 켜보았다

 

경통을 하나만 연결시켰을때 인데

 

경통을 하나만 쓰는건 무리고 두개다 써주어야 한다

 

저것보다 안으로 들어가는 카메라라면 하나만 써도 무방

 

 

걸리는것도 없고 편안하게 잘 들어간다

 

단지 카메라를 위로 하느냐 아래로 하느냐에따라 조작성이 조금 갈리긴 하는데

 

가운데에 카메라가 위치하면 비네팅이 생기곤한다

 

경통의 위쪽으로 위치하였을때 지 멋대로 줌이 땡겨지곤해서

 

동영상 촬영시 곤란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전용 하우징이 아니기에 편리한 조작성은 어느정도 포기해야 하는 부분

 

 

처음에 넣을때 그냥 테스트 삼아 넣는다고 스트랩을 제거하지 않고 그냥 넣어보았는데

 

꼭 스트랩 같은건 제거하도록 하자

 

엄청 불편하다

 

디카를 넣을때 벨크로 부분까지 꼭 잠그고

 

공기를 모두 빼주며 마지막 경통을 잠궈서

 

안에 공기를 최소하 하도록 하자

 

그래야 카메라가 안에서 잘 놀지도 않고 고정되어 있는 효과가 있다

 

진공포장한다고 생각하도록 하자

 

 

조작성이 어디가 좋을까 싶어서 반대 방향으로도 넣어보았다

 

반대쪽 검은 부분이 좀더 말랑말랑한 재질로

 

셔터를 누르라고 만들어 놓은지는 모르겠으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조작이 전혀! 되지 않는다

 

처음 넣은방향으로 넣는편이 좋은듯 하다

 

 

비네팅이 생기나 싶어 찍어보았다

 

비네팅은 보이지 않았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놀러가서 정신없이 찍다보니 비네팅이 보이는 사진들이 몇장 보인다

 

비네팅이 아예 없을순 없으니

 

그 나름대로 즐기도록 하자

 

 

방수테스트를 시작해 보았다

 

안에 티슈를 잘 접어서 넣고

 

물을 채우기 시작했다

 

물에 뜨는 재질로 만들어져서 자꾸 둥둥 뜬다

 

 

고정하기 위해 미개봉 샴푸로 잘 눌러보았다

 

사실 누른다고 해서 잘 눌러지진 않았다

 

물론 담글때 이리저리 휘저어도 보고 샤워기를 직사해보기도 하고 한다음 최종 그냥 푹 담궈놓았다

 

 

30분간의 테스트가 끝났다

 

사진상으로 보면멀끔해 보이는데 티슈는 멀쩡하겠지

 

 

벨크로 부분을 오픈하면 모두 물에 젖어있음을 알수있다

 

나는 저부분도 뽀송하길 원했는데 그런건 아닌가보다

 

결국 핵심은 지퍼백이었다

 

벨크로는 아마도 지퍼백의 지퍼부분이 열리지 않기 위한 안전장치인듯하다

 

방수테스트는 성공적이었다

 

뽀송뽀송한 티슈가 날 반겨준다

 

쓸데가 없어서 기본 포함되어있던 종이도 넣어줬었다

 

이제 쓰레기통행

 

문제가 없는 제품이 와서 다행이었다

 

휴가 가서 나름 잘 활용하고 왔고

 

사용전에 당연히 테스트 한번 더 해준다음 사용했다

 

이런 방수팩은 언제 문제가 생길지 모르니 꼭 사용전 테스트를 거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