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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6월 26~28일 리뷰

톰과제길 2018. 6. 29. 12:29

삼성라이온즈 6월 26~28일  리뷰

 

 

엉망이다

 

고구마만 잔뜩 먹은 시리즈였다

 



6월 26~28일 한화전

 

1승 2패

 

26일경기

 

모처럼 타격이 살아나고

 

양창섭의 호투에 힘입어 속시원한 경기를 보았다

 

특히 러프가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고

 

양창섭이 퀄리티 스타트를 하는등

 

최근들어 본 경기중에 가장 속시원한 경기였다

 

비가 오락가락 하며 3회에 5점을 내며 경기가 길어질때만 해도

 

이 경기가 무효화 되면 어쩌나

 

그런 걱정을 하였는데

 

5회가 넘어가고는 맘편안히 보았던 경기다

 

결국 9회말을 남겨두고 강우콜드가 선언되었으나

 

대세에 지장없는 경기결과

 

13대 2 승

 

27일경기

 

백정현이 초반부터 흔들렸으나

 

이닝은 6이닝까지먹어주고 잘했다

 

그리고 후반부에 두점 더 줬지만 허용이내다

 

근데

 

문제는 뭐냐면 이 변비타선

 

강민호가 만루찬스 두번을 날려먹고

 

찬스때마다 무너지는 상대 투수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정말 수준이하의 공격력이었다

 

상대 투수가 잘한게 절대 아니라

 

삼성 타자들이 너무 못했다

 

진짜 눈베린 경기

 

그래 27일까지만해도 최악의 경기는 이날 끝날줄 알았는데..

 

0대 4 패

 

28일경기

 

보니야가 초반부터 흔들렸지만 꾸역꾸역 이닝을 먹었고

 

삼성은 1회부터 점수를 내며 잘나가나 했으나

 

찬스때마다 또다시 집중력을 잃고 점수를 내지 못했다

 

그리고 오늘은 드디어 만루 찬스를 세번이나 날려먹었는데

 

무사 만루가 두번

 

그리고 일사 만루가 한번이다

 

어떻게 하면 한점도 못낼수 있을까?

 

그리고 강한울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그냥 와르르 무너져 버렸다

 

보니야도 공이 100개가 넘어버렸고

 

하.. 더이상 말하기도 싫다

 

만루를 다섯번이나 날려먹는 팀은 져도 싸지

 

에라이

 

뒤에 두점 따라갔지만 뭐 어쩌라고

 

이날도 윤규진이 드릅게 못던졌는데

 

삼성 타자들이 더 드릅게 못했다

 

무너지는 상대투수 멱살잡고 하드캐리

 

욕나올거 같은데 참는다

 

3대 8 패

 



 

할말없다

 

최악의 주중 3연전이다

 

다 이길수 있었던 경기고

 

정말 못했던 경기다

 

최근에 본 경기중에 최악최악최악

 

그와중에 기사는 윤규진이 잘던졌다고 하는데

 

내가 볼땐 절대 아님

 

볼넷 남발했는데 호투는 개뿔

 

그냥 삼성 타자들이 못한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경기 보지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