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이야기/해먹은거

라볶이 만들어 보아요!

톰과제길 2013. 7. 14. 10:30

라면도 먹고싶고 떡볶이도 먹고싶고!

 

그럴때 해먹는 라볶이!

 

아, 물론 저만의 요리법이라는점 미리 강조 해 두고 시작하겠습니다 ㅋㅋ

 

2인분 정도의 양 입니다~

 

저는.. 혼자는 못먹었습니다 ㅋㅋ

 

준비물

 

라면, 삶은계란, 양배추, 어묵1장, 떡볶이떡(없으면 떡국떡!)

 

고추장, 고추가루, 참기름, 육수, 다진마늘, 설탕, 물엿, 간장

 

헥헥 엄청 많네!

 

 

저는 푸라면을 좋아해서..^^;;

 

 

그리고 필요한 친구들은 미리 준비를 해 놓습니다

 

양배추는 미리 깨끗이 씻어서 먹기좋은 크키로 썰거나, 손으로 좍좍 찢어 주세요

 

계란은 미리 삶거나, 요리하실 때 옆에서 같이 삶아도 됩니다

 

어묵도 미리미리 썰어 주세요~

 

어묵은 손질할 때 뜨거운물에 씻어 주시면 좋다고 하네요^^

 

안좋은 기름이 씻겨 나간다나-_-a

 

떡도 얼어 있다면 물에 담궈서 해동 해 주세요~

 

전 떡볶이 떡이 없어서 저렇게 떡국떡을 썼습니다

 

 

미리 준비한 육수에

 

(육수가 없다면 만들어 주세욤 ㅎㅎ  아니면 맹물에 하셔도 되지만 맛이 좀 떨어진다는 단점..)

 

다진마늘 투하!

 

다진마늘은 국물맛을 깔끔하고 진하게 감칠나게 응? 암튼 맛나게! 만들어주죠 ㅎㅎ

 

전 라면끓일때도 넣는단..( __)

 

 

 

고추장 한큰술 넣고 저어줍니다

 

적당히 저었다 싶으면..

 

 

고춧가루도 한큰술~

 

전 매콤한걸 좋아해서..

 

고춧가루 팍팍 넣었습니다 흐흐..

 

팔팔 끓이셔야 하는데요..

 

팔팔 끓기전에 중요한 할 일이 있습니다

 

설탕, 간장, 물엿을 적당한 비율로 넣고 간을 해 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론 0.5 : 1 : 1 을 추천..쿨럭;;

 

설탕으론 단맛을, 간장으론 적당한 간을, 물엿으론 걸쭉함을? 응? ㅎㅎ

 

그리고 팔팔 끓으면 간을 보기 힘드니 끓기전에 미리 맛보세욤 ㅎㅎ

 

 

물이 끓기 시작하면 양배추를 넣고 다시한번 푹 끓입니다

 

양배추가 흐물흐물~_~ 해 질때 까지요!

 

~(-_-~)(~-_-)~ 이런 느낌으로.. -_-?

 

 

양배추가 잘 익었다 싶으면 라면사리, 떡, 어묵을 투하~!

 

 

또다시 끓여줍니다!

 

팔팔팔팔

 

팔팔 육십사..

 

 

어묵, 떡, 사리등.. 나중에 투하한 녀석들이 자알~~~ 먹기좋~~게 익었다 싶으면..

 

참기름을 진짜 조금! 한.. 네방울? 정도 넣어서 마무리!

 

고소한맛을 내 줍니다 ㅎㅎ

 

찜 요리에서 중요한것도 참기름..

 

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ㅠ-하니 적당히! 정말 조금만^^

 

 

먹기좋게 넓은 그릇에 담아서~

 

 

준비 해 둔 계란 한알 잘라서 데코!

 

심심하니 깨소금도 투척!

 

맛없어 보이는건 함정-_-

 

하지만 맛있다는게 반전-_-ㅋ

 

 

나른한 오후에 오늘, 라볶이 한접시 어떠세요^^?

 

취향에 따라 치즈를 얹어 드셔도 좋구요..

 

군만두나 김밥과 함께라면 더 좋겠죠!

 

그렇게 되면 여럿이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덧, 어디선가 이와 유사한 글을 본적 있는것 같다? 싶으시다면.. 그게 제 글입니다

 

예전에 비슷하게 적어서 다른곳에 게시한적이 있는데..ㅎㅎ

 

지금은 사라져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