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이야기/사먹은거

아웃백 청주 가경점 블랙 라벨 스테이크 커플세트 (스압)

톰과제길 2017. 9. 26. 15:36

2017년 9월 24일 일요일에

 

충청북도에 있는 유일한 아웃백인 아웃백 가경점에 다녀왔다

 

청주맛집 이라면 맛집인게..

 

패밀리레스토랑의 하향세 와중에

 

없어지고 없어지다 마지막 남은 이곳은

 

약 3년전에 한번 가고

 

두번째 방문이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오후 3시 30분경 방문했다

 

주차장은 입구부터 혼잡했는데

 

주차요원 아저씨께서 열심히 정리를 해서

 

내 차와 내 앞차는 바깥에 주차 할 수 있었는데

 

와 장사 잘된다 근처에 주차할 수 있어서 잘됐다♡

 

하면서 올라가는 계단에서 주차장을 바라보니

 

널널하다

 

 

 

왜죠?

 

텅텅빔

 

왜 그랬을까..?

 

 

 

 

 

 

입구 전경

 

뭔가 주렁주렁 많다

 

 

제일 좌측에 있는건데

 

아웃백 애니웨어 라고 되어있고

 

도시락 처럼 되어 있는걸 보니

 

도시락인가 본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

 

구경만 하자

 

 

왼쪽에 짝꿍이 먹고싶다던 토마호크 스테이크인데

 

100g에 17000원인데

 

700g이상만 판매한단다

 

600g인가..

 

두명이선 먹기 힘든 가격과 양이다

 

세명이상 와서 먹자

 

거기다 나중에 검색 해 보니 고기가 좋은편도 아니라던데...?????응???

 

안먹어 봤으니 말을 아끼자

 

 

런치세트

 

 

원산지 중요하지

 

그동안 아웃백은 호주산 청정우라고 광고를 엄청 해왔는데

 

소고기에 미국산이 보이길래 봤더니

 

토마호크 스테이크에만 들어가는거다

 

아.. 말을 아끼자

 

 

 

 

들어갔는데 우리말고 기다리고 있는 팀이 두팀이다

 

 

첨에 언뜻

 

와 장사 잘 되네

 

했는데 아니다

 

역시 테이블은 텅텅 비어있다

 

 

이쯤되면

 

그냥 가경동점의 콘셉트인가보다

 

컨셉X 콘셉트O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양도 너무 많고 가격도 비쌌던 터라

 

우리는 서버가 추천해 주는

 

 

 

 

블랙라벨 스테이크 커플세트를 먹기로했다

 

보시는 바와같다 구성품은

 

나중에 에이드는 환타 사이다 콜라 등으로 리필이 가능하다

 

우리는 투움바 파스타와 비프와 양송이 스프, 자몽, 아사이베리 에이드를 시켰다

 

메뉴를 뒤적이다 보니 투움바 파스타는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21900원) 와

 

안심 투움바 파스타(24900원) 가 있었는데

 

안심 투움바 파스타가 먹고 싶었던 우리는 추가금을 내고 먹을 수 있냐고 서버에게 물어봤고

 

서버는 불가능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는 추가금 1천원을 내면 먹을 수 있다고??

 

응????

 

그럼 안심 파스타도 4천원 더 내면 가능 하냐고 물었고

 

서버는 안된다고 했다

 

왜죠?????

 

아무튼 그렇게 우리는 그냥 투움바 파스타를 주문했고

 

잠시 후 서버가 와서는 매니저가 추가금 4천원을 더 내면 해준다고 했다며

 

그렇게 하겠냐고 물었고 우리는 당연히 그렇게 해 달라고 하였다

 

역시 매니저가 출동해야된다

 

 

 

 

 

 

그리고 회원가입(부메랑클럽) 하면 먹을 수 있는

 

 

 

크리스피 쿠카부라 윙도 시켰다

 

 

오면 다들 찍는다길래 나도 찍어봄

 

나이프 포크 스푼이 들어있다

 

 

 

 

잠시 앉아 있으면

 

식전빵 하나랑

 

스프들이 나온다

 

 

 

비프스프란다

 

 

 

아웃백에서 제일 잘 나가는 양송이 스프

 

그리고 곧 에이드가 나왔다

 

 

자몽이랑

 

 

 

아사이베리

 

둘다 맛있다

 

사실 오렌지 마시려고 했는데

 

그날 똑 떨어졌단다

 

그냥 컵받침

 

 

잠시 후 나온 샐러드

 

그냥 샐러드다

 

특별한 맛이 있진 않음

 

어두움

 

잠시 기다리니 크리스피 쿠카부라 윙이 나왔다

 

이름이 왜이렇게 어렵지?

 

 

샐러리와 소스인데

 

소스는 샐러리만 찍어먹자

 

 

손 닦을 물티슈를 준다

 

 

 

 

 

 

치킨은 짜다

 

그날만 간을 실패했으리라 믿는다

 

하지만 역시 치킨은 맛있다

 

빵 다 먹고 스프 다 먹고 샐러드 먹으면서 치킨 뜯고 있으니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한꺼번에 나왔다

 

 

 

안심 버섯 새우 이것저것

 

끈적끈적한 식감, 얇고 넓은 면빨

 

구운 자몽, 구운 양파 구운 아스파라거스 구운 스테이크 구운..

 

아니 저 뻘건건 뭔가?

 

싶어서 검색 해 보았는데

 

페루비안 페퍼란다

 

고추과 였나 후추과 였나 암튼

 

톡톡 터지는게 매우 맛있다

 

 

신기하다 처음 봤다

 

 

피클도 함께 나온다

 

 

 

 

 

 

 

 

 

 

먹부림 사진 ㅋㅋ

 

식사 도중 계산서가 나왔다

 

 

기타푸드 4000원이 파스타 업글한거다 ㅎ

 

크리스피 쿠카부라 윙은 할인되었고

 

그런데 가만히 앉아 있으니

 

 

계산서를 또 가져왔다

 

아래 코멘트를 달아서

 

왜 또 주시죠? 했더니 앞에거 가져갔다

 

가격이 뭐가 달라졌나? 해서 봤더니 똑같다

 

서버도 똑같고..

 

 

할인되는 혜택들이다

 

많으다

 

이러니 제값주곤 절대 못먹겠다;;

 

우리는 신한 러브 카드로 20% 할인을 받았다

 

암튼 앉아서 노닥 거리고 있는데

 

계산서를 또 가져온다..

 

왜죠..????

 

그만좀 가져오라고 호소한 다음에야 서버는 더이상 계산서를 가져오지 않았다

 

둘이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남은 쿠카부라.. 하.. 어렵다 뭔지 이제 기억도 안나는데

 

암튼 치킨은 포장했다

 

후식으로 아이스 커피 두잔을 테이크아웃 한 다음

 

아웃백을 빠져나왔다

 

후식커피는 테이크 아웃이 되니 참고하자:D

 

그럼 다음에 언제 갈지 모르지만 잘 먹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