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이야기/사먹은거

배달] 서울 온족발 대구 서구점

톰과제길 2018. 1. 26. 00:26

일요일에 야식을 먹고 싶은데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튀김류는 너무 느끼해서 싫고 해서 결정하게된 족발

 

날씨는 춥고

 

소주류가 2천원 이길래 주문해 봄..

 

다른건 다 집어 치우고 소주값을 보고 고름-_-;;

 

리뷰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서 겸사겸사

 

족발 소자 소주와 함께 주문!

 

족발이 요즘 금값이라 23000원에 먹기도 힘든데 가격은 뭐 저렴하다 생각함

 

 

뭔가 생각보단 푸짐하게 온듯

 

 

윤기좔좔 족발 비쥬얼

 

나는 양이 괜찮아 보이는데 짝꿍은 가격에 비해 적단다

 

흠.. 그런가..?

 

 

얇기는 이정도..

 

예전처럼 두툼한 족발이 그립다

 

요즘은 다들 이렇게 얇게 썰어서 많아 보이게 한다

 

아쉽다

 

그래서 짝꿍이 양이 적다고 했구나

 

두점씩 먹어야 예전에 한점이랑 비슷할까 말까

 

얇게 써는것도 기술인데.. 흠..

 

기계로 하겠지?

 

 

명이나물과 깻잎절임

 

 

김치와 오구락지

 

오구락지는 무말랭이의 경상도 방언임 ㅋㅋ

 

 

백김치

 

급하게 씻어온 티가 나는 느낌이다 ㅋㅋ

 

 

양념 새우젓

 

 

 

매콤한 소스인데

 

이 소스가 맛있더라

 

이 외에 원래 족발을 시키면 기본으로 주는 양파랑 와사비간장 그리고 채소세트가 있다

 

 

맛은 대체적으로 괜찮아서 맛있게 잘 먹었다

 

내 짝꿍이 거의 먹지 않아서 혼자 거의 다 먹었더니 배가 불렀는데

 

둘이서 먹기는 조금 적은양이다

 

기본 밑반찬들도 맛있고 기본적으로 꽤 괜찮은 집이다

 

양도 조금 늘리고 고기도 좀 더 두툼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