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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7월 6~8일 리뷰

톰과제길 2018. 7. 9. 12:09

삼성라이온즈 7월 6~8일 리뷰

 

 

이보다 더 안좋을순 없는 한주

 

친구가 말했다

 

"아직도 삼성야구 보는 사람이 있냐"

 



 

그러게

 

7월 6~8일 두산전

 

1승 2패

 

6일경기

 

1회부터 5점을 내며

 

유희관을 두들긴 삼성

 

3회까지 6대 1로 분위기 되게 좋았는데

 

4회말

 

양창섭이 대거 7실점을 하고만다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

 

투수교체 타이밍에 대해 신랄하게 까더라

 

나도 정말 이해할수 없는 투교 타이밍이었는데

 

그대로 유희관은 승리투수가 되었고

 

삼성은 더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으며

 

두산에게 추가점을 더 내주며 패배하였다

 

유희관은 평자가 매우 높은데 승리해서 창피한줄은 알려나 모르겠다

 

두산 아니었으면 승리는 커녕 퀵후크 당했을텐데..

 

김태형 감독이 잘한다고 해야할지..

 

3승중에 2승이 삼성전인데 평자는 매우 높고

 

그냥 삼성투수들이 너무 못하고 두산 타자들이 매우 잘한걸로..

 

6대 13패

 

7일경기

 

이날은 중요한 일이 있어서 경기를 관람은 못하고

 

중간중간 핸드폰으로 확인했는데

 

아델만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꽤 잘 던졌음에도 불구하고 끌려가던 경기를 7회에 동점을 만들며 분발했지만

 

바로 7회말에 최충연이 대거 5실점하며

 

결국 패배했다

 

삼성은 또 2사 이후에 점수를 내주는 불안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전날에 이어 또 패배

 

7연패를 달성했다

 

지난주부터 경기를 본 사람들은 정말 암에 걸릴지도 모르는..

 

3대 8 패

 

8일경기

 

사실 윤성환이 나오면서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다

 

장원준이 나오면서 살짝 기대할만은 했는데 윤성환에대한 기대치가 많이 떨어진 상태

 

하지만 4회에 집중력을 발휘

 

대거 6득점 하며 장원준을 강판시키고

 

윤성환은 의외로 1실점 밖에 하지 않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두산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반슬라이크가 데뷔 첫 안타, 타점을 챙겼던 경기로

 

삼성의 승리보다 더 집중되었던 반슬라이크의 데뷔전이었다

 

아마 일요일에 등판시킨 이유또한 타격감 보려고 삼성전 올린거 같은데..

 

잘하는듯 하다 몇경기 더 지켜봐야겠지만

 

뭐 아무튼

 

그 이후로도 삼성은 소소하게 득점을 챙기며 승리

 

열점차 대승을 거뒀다

 

러프의 사구가 안타깝다

 

하필이면 손가락이라니

 

11대 1 승

 



 

 

 

정말 갑갑한 경기였고

 

겨우 7연패를 끊었다

 

그래도 마지막날 경기라도 이겨줘서 다행이다

 

윤성환이 이번 경기로 자신감을 찾으면 좋긴 한데

 

과연 앞으로도 선발투수를 계속 하는게 좋은 선택인지는 모르겠다

 

한번더 등판해보고..

 

결정해야 할듯..

 

이번주는 롯데와의 3연전 이후 바로 올스타전이라

 

전반기 마지막 경기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과연 롯데를 상대로 기분좋게 위닝을 할지..

 

요즘 타격에 물오른 롯데가 자존심 회복을 할지..